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에 위치한, 신항서원의 건립경위와 제향인물에 대해 기술한 비.

청주지역의 사림들이 주로 호서(湖西)지방의 훌륭한 유학자들의 신위를 신항서원에 모셔놓고 제향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2013년 11월 8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50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상당구 용정동의 안말마을 뒷산자락의 평지에 서향으로 자리잡고 있다.

방형 받침돌[대좌] 위에 높이 190㎝, 폭74㎝, 두께 40㎝의 오석(烏石)의 비신(碑身)을 세우고, 지붕돌[가첨석(加檐石)]을 얹었다. 비의 제목은 ‘신항서원묘정비(莘巷書院廟廷碑)’이다. 비문은 송시열(宋時烈)이 짓고, 서원현감(西原縣監) 조형기(趙亨期)가 썼으며, 영의정 김수항(金壽恒)이 전서(篆書)로 비의 제목을 썼다. 비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570년(선조 3) 유정서원(有定書院)이라는 이름으로 창건하였는데, 1660년(현종 원년) 임금이 '신항서원(莘巷書院)'이라 현판을 내려 개칭되었다. 율곡(栗谷) 이이(李珥)[1536~1584], 이색(李穡)[1328~1396], 경연(慶延), 박훈(朴薰)[1484~1540], 한충(韓忠)[1486~1521], 송인수(宋麟壽)[1487~1547], 김정(金淨)[1486~1521], 천곡(泉谷) 송상현(宋象賢)[1551~1592], 이득윤(李得胤) 등을 배향하고 있다. 이 서원과 사당에 들어오는 사람들은, 여기에 모신 분들의 유풍(遺風)과 여운(餘韻)을 상상해보고 모범으로 삼아야한다.” [淸州莘巷書院廟廷碑]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묘정비라 함은 서원의 내력을 기록하여 서원이나 향교 등의 뜰에 세운 비(碑). 이칭으로 서원비라고도 한다.

묘정비 - Daum 백과

 

 

묘정비

서원의 내력을 기록하여 서원이나 향교 등의 뜰에 세운 비(碑). 서원비 서원의 건립취지와 그 서원의 주인, 곧 주벽(主壁)으로 모시는 인물에 대한 추앙의 문장 등이 적혀 있어 일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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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정동에 신항서원내에 있는 신항서원 원장을 지낸 석정 유용기선생의 공적비입니다. 신항서원은 선현 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 오던 중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1871년(고종 8)에 훼철(毁撤)되었습니다.

광복 후 지방 유림의 발기로 당시 충청북도 지사 정낙훈(鄭樂勳)과 청원 군수 서정국(徐廷國)이 출자하여 복원하였으나 시설이 미약하고 퇴락하여, 1985년 원장(院長) 유용기(柳龍紀)를 비롯한 지방의 유림의 협력으로 다시 중건하였습니다. 서원의 발전을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힘쓴 유용기의 공적을 잊지 않기 위하여 공적비를 세웠습니다.

 

비석의 전면에는 원장석정유공용기공적비 (院長釋亭柳公龍紀功蹟碑) 적혀있으며 후면에는 유용기의 공적내용이 기술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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