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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3/03 (42)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물 오른 모과나무가 이쁘다. 인적이 끊어진 집은 속절없이 세월을 입고 있지만 오는 계절은 긴 그림자 끌며 무너지는 집터위로 가득하다. 사람의 온기를 잃은 집은 무너져 내리고 송갑조 유기비는 오랫만에 보는 인적에 많이 반가운 모양이다. 인적없는 집터 뒤로는 대나무 숲이 소리내어 운다.한 쪽에 쌓여져 있는 장작더미는 집주인의 고단함이 뭍어있다. 집터로는 참 좋은자리인 듯 보인다.스레이트 지붕위로 지난 세월은 흩어지고 한쪽 양지쪽에 자리한 송갑조 유기비만 집터를 지키고 있다. 네비를 찍으니 주위를 빙빙돈다. 이 비는 송갑조(1574-1628)가 살던 집터를 기념하기 위하여 1914년에 후손들이 세웠다. 송갑조는 조선 인조 때의 문신으로서 본관은 은진이며 자는 원유元裕 호는 수옹遁翁이고 우암 송시열의 아버지이다..
옥천군 안내면 장계리에 위치한 옥천향토전시관 머릿돌입니다. 돌의 유래가 적힌 오석이 있습니다. 이 돌은 일제학정 때 이른바 황국신민서사를 일본어로 새겨놓고 당시 국민학교 어린이들에게 "일본 임금에게 충성을 다하겠다"는 맹세를 강요한 쓰라린 역사의 유물이다. 해방 후 이 돌에 새겨진 서사는 누군가에 의하여 지워졌고 우리 민족의 과거의 아픔을 잊지말고 분발하자는 뜻으로 동이초등학교 교정에 있던것을 여기에 옮겨 세워 표지석으로 삼는다. 황국신민서사 아동용입니다. 일본어 원문 私共わたくしどもハ、大日本帝國だいにっぽんていこくノ臣民しんみんデアリマス。 私共わたくしどもハ、心こころヲ合あワセテ、天皇陛下てんのうへいかニ忠義ちゅうぎヲ盡つクシマス。 私共わたくしどもハ、忍苦鍛鍊にんくたんれんシテ、立派りっぱナ强つよイ國民こくみんトナリマス。..
전체적으로 T자형을 이루며, 반가사유상(半跏思惟像)을 정면으로 하여 4면을 모두 조각하였다. 발원과 관련된 글자는 새기지 않았다. 몸체 앞면은 두 기둥 사이에 반가사유상을 배치하였고, 받침돌 부분은 테두리로 구획된 공간 안에 향로와 공양을 하고 있는 인물을 조각하였다. "불비상(佛碑像)은 돌을 비석처럼 다듬어 앞면이나 네 면에 부처를 조각하고 발원문(發願文: 바라고 원하는 바를 담은 글)을 새겨 놓은 불상이다. 만든 시기와 만든 연유가 기록된 조상기(造像記)는 불교조각의 편년(編年) 기준이 될 뿐만 아니라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알려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계유(癸酉)’가 새겨진 아미타불비상은 비석 모양의 불비상으로, 현재 전하고 있는 7구의 불비상 중 가장 다양한 도상을 보여주고 있다. 조각과 글자 모두..
전체적으로 T자형을 이루며, 반가사유상(半跏思惟像)을 정면으로 하여 4면을 모두 조각하였다. 발원과 관련된 글자는 새기지 않았다. 몸체 앞면은 두 기둥 사이에 반가사유상을 배치하였고, 받침돌 부분은 테두리로 구획된 공간 안에 향로와 공양을 하고 있는 인물을 조각하였다. "불비상(佛碑像)은 돌을 비석처럼 다듬어 앞면이나 네 면에 부처를 조각하고 발원문(發願文: 바라고 원하는 바를 담은 글)을 새겨 놓은 불상이다. 만든 시기와 만든 연유가 기록된 조상기(造像記)는 불교조각의 편년(編年) 기준이 될 뿐만 아니라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알려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계유(癸酉)’가 새겨진 아미타불비상은 비석 모양의 불비상으로, 현재 전하고 있는 7구의 불비상 중 가장 다양한 도상을 보여주고 있다. 조각과 글자 모두..
국립청주박물관에 전시중인 마무로 만든 촛대입니다. 초를 꼿을수 있도록 쇠로된 철심을 박아 놓았으며 여러문양을 조각하여 놓아 보기도 참 좋습니다.
청주박물관 야외전시장에 전시되어 있는 일제강점기 시절의 석불들입니다. 개인적인 새각으로는 일제강점기 시절 동공원에 있던 정원장식용 석불로 추정이 됩니다.동공원은 중앙초등학교 동쪽의 당산(堂山)으로 일제강점기에 일본인 신사(神社)가 있었으며, 청주 주변의 문화재를 수집하여 정원을 장식하였다. 이 불상들도 그 시절 동공원을 장식했단 석불들이 아닐까 한다. 그 당시 유행하던 88야불의 석불의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