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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충북의 바람소리/괴산군(槐山郡) (917)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괴산다리를 건너 만남의 광장서 부터 시작하여 송동리들어가는 다리초입까지 이어진 벚꽃길입니다. 괴강을 따라 주욱 이어진 벚꽃길이 참 좋습니다.흐르는 괴강을 바라보며 활짝핀 벚꽃을 구경하니 시간 가는줄 모르겠습니다. 중간 중간에 전망대도 만들어 놓았으며 차량의 통행이 없으므로 가족나들이로 걷기에 참 좋습니다. 주민들의 편의시설로 중간에 벤치와 이동식 화장실도 지자체에서 구비하여 놓았습니다.
괴산군 칠성면 외사리에 있는 당간지주 입니다. 시간이 되면 일부러라도 발길을 하는 곳입니다. 당간지주도 보고 가까운 산막이길도 산책하고 시간여유가 된다면 갈론구곡까지 걸음을 합니다. 언제나 보아도 참 좋은 외사리 당간지주 입니다. 칠성면 외사리 당간지주(七星面 外沙里 幢竿支柱) (tistory.com) 칠성면 외사리 당간지주(七星面 外沙里 幢竿支柱) 칠성면 외사리 당간지주(七星面 外沙里 幢竿支柱) (tistory.com) 칠성면 외사리 당간지주(七星面 外沙里 幢竿支柱) 당간지주는 사찰 입구에 설치하는 것으로, 절에 행사나 의식이 있을 때면 이곳에 king6113.tistory.com
산 좋고 물 맑은 우리 문광(文光)은 괴산군의 중앙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으로는 괴산읍이 인접하고 동쪽으로는 칠성면 서쪽으로는 청안면과 사리면 남으로는 청천면이 경계하고 있고 장자봉(莊子峯 585미터)과 배미산(倍嵋山 546미터)이 웅장하게 높이 솟아 있으며 달천강 지류인 성황천과 광덕천이 흐르고 있다. 고구려 장수왕 63년(475)에 잉근내군(仍斤內郡)에 영속된 이후 신라 경덕왕때 괴양군(槐壤郡)으로 고려초에 괴주군(槐州郡)으로 명칭이 바뀌었다가 조선왕조 태종13년(1413)에 괴산군으로 개명된 이후 1914년에 문광면 행정구역이 10개리(광덕,송평,문법,대명,유평,신기,양곡,방성,흑석,옥성)로 개편되어 5657ha의 면적을 갖고 있으며 문법리와 광덕리의 앞 글자를 따서 문광면이라 칭하였다. 이제 우..
조선시대 관아 건축물이다. 청안현의 동헌건문로 태종 5년(1405)에 지어졌다고 전한다. 그 후 여러 차례의 수리를 거쳤으며 지금 남아있는 건물은 19세기 후반의 것으로 보인다. 1915년에도 수리가 있었고, 한때 청안지서로 사용되어 변형이 있었으나 1981년 복원하였다. 앞면 6칸·옆면 3칸의 규모이며, 지붕의 옆선이 여덟 팔자 모양인 팔작지붕집으로 홑처마에 공포를 짜지 않은 형태이다. 주춧돌은 다듬은 돌과 자연돌을 함께 사용하였고, 둥근 기둥에 일부 네모 기둥을 세우기도 하였다. 일반적인 조선 후기의 동헌 건물에 비하여 격식을 낮추어 지은 검소한 건물이다.
청안 3·1독립운동에 참가한 주민들의 독립정신을 기리는 유적비. 3·1독립운동이 지방으로 확산되어가던 중인 3월 중순부터 청안에서도 만세시위가 계획되고 있었다. 청안의 이태갑, 김수백, 신강면 등은 3월 30일 오후 3시 반경, 청안 장날을 이용하여 장터에 모인 2,000여 군중을 선도하여 독립만세운동을 시작하였다. 군중들은 우편소와 경찰주재소를 습격하며 격렬한 시위를 전개하였다. 일제경찰은 주도자를 체포하여 청안경찰서 주재소로 연행하자 격분한 시위군중들은 주재소로 몰려가 체포된 이들의 석방을 요구하고 격렬하게 항의하였다. 사태가 위급해지자 일제 경찰은 충주에서 급파된 수비대와 함께 무차별 발포하여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1990년 1월 1일 괴산군에서는 3·1독립운동을 일으킨 청안 면민의 독립정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