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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푸른바다의 창가에서/photo 에세이 (152)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현관비밀번호.
고향에 간 김에 어머니 계신 묘원에 가서 왜 꿈속에 안오시느냐고 엄마에게 투정 부리려고 했더니... 비가 얼마나 내리는지 창문사이로 파고드는 거센 빗소리에 엄마 내 투정소리도 못들으셨을것 같네. 무어 그리 바쁘셔서 한번도 안오시나... 아니야 막내아들 보고 싶어 집에 오셨는데 ..
푸른바다의 창가에서/photo 에세이
2017. 7. 10. 18:04
두꺼비 길을 나서다.
비가 오려나? 어린시절 살던 집엔 날이 궂으면 두꺼비의 모습이 자주 보였다. 두꺼비 한마리 가지고 놀다보면 하늘에서 후두둑 비가오고 두꺼비 가지고 놀던 그 재미도 시들해지면 비오신다고 빨래 걷던 엄마뒤를 따라 다니곤 했다. 비가 오려나? 두꺼비가 길을 나섰다. 세월은 후다닥 달..
푸른바다의 창가에서/photo 에세이
2017. 6. 30. 10:20
나무 뒤에서 고개내민다
후다닥 점심먹고 시속 80으로 달렸다. 용박골 외로운 산허리 한손에 낫들은 사내가 무서운가 보다. 머리숙인 고개사이로 한낮의 햇빛이 따갑고 취봉당탑은 살며시 나무 뒤에서 고개내민다. 2017년.06월.29일
푸른바다의 창가에서/photo 에세이
2017. 6. 29. 19:14
무슨 생각이 날까?
누구는 붉은주홍매미가 생각이 날테고... 누구는 젊은시절 파릇파릇 청춘이 그리워질테고 누구는 한번 더 보고프다고 투정부릴테고 누구는 비오는날이 생각이 날테고 하나의 모습으로 참 많은것을 생각케 하는 붓다님이다. 2017.06.19.
푸른바다의 창가에서/photo 에세이
2017. 6. 19. 17:49
길을 나서야겠다.
길을 나서야겠다. 아들! 내가 꿈속에 안찾아간다고 너도 안오냐? 마음속에 엄마의 목소리가 들린다. 엄마 생전 이 이불이 참 좋은데 나중에 아들주련다 하시며 당신 덮지않고 장롱속에 챙겨놓으신 이불도 챙길 겸. 조금은 낮설은 납골당 쓸쓸해 하실 엄마 뵈러 가야겠다. 2017.06.17.
푸른바다의 창가에서/photo 에세이
2017. 6. 17.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