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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아침에 일어나니 아내가 안보인다. 아침 일찍 산보 나갔나? 에그...내 정신. 어제 지리산 등산 간다고 했지. 점심시간 지나 카톡으로 지리산의 향기 머금은 이쁜 사진 하나가 도착했다.
후곡리는 조선시대 황해도 관찰사를 지낸 이성징(1608)의 호가 후곡임을 볼 때 그 이전에도 후곡으로 불리었음이 인정된다. 조선 영조 후반 이래 도곡리와 후곡리로 이루어져 있다가 1910년 행정구역 통폐합으로 벌말 뒤골짜기가 되므로 후곡리라 하여 청주군 용흥면에 편입되었다가 1930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문의면에 편입되었다. 1980년 대청댐 건설로 모두 수몰 이전하여 각기 타지로 전출하고 24호가 주택자금을 받아 새로이 한옥으로 이축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수몰전 까지만 해도 매우 큰 부락으로 200여 세대가 살았던 곳이다. 마을의 주된 부락은 마을 서쪽 금강변에 발달한 평야에 형성된 벌말(평촌)이며, 마을 남쪽은 노개골들이 있고 북쪽은 느저울들이 있다. 벌말은 충남 대덕군과 연결하는 벌말 나루터가 있..
아! 조상대대로 살아온 내 고향! 서로를 귀히 여기고 언제나 정성을 다하여 정을 나누었던 내 고향 벌말이여! 내 고향 벌말이여. 정답게 어울려 살아온 삶의 쉼터! 포근한 어버이 품속 같아라. 아! 이 곳에 잊지못할 동심이 있었으니 꿈엔들 어이 잊으리오. 국가백년대계의 사업으로 대청댐이 완공되니 때는 1979년 당시의 가구수는 100여호 인구는 700여명 문앞뜰,노개뜰,느저울뜰,기름진 옥토를 경작했으며 동쪽으로는 뒷골 남쪽으로는 독골 서쪽으로는 우리가 가장 정이가는 금강물과 나룻터 하얀 백사장이 있었네.웃여울 아랫여울에서 천렵하고 미역감던 우리들은 지금도 잊을수 없는 마음의 고향! 나라를 위해 정다웠던 이웃들은 마음속에 묻고 뿔뿔히 흩어진지 어언 16년! 아! 실향민들은 통일이 되면 고향을 찾겠지만 우리 ..
문의면 문덕리 월리사초입에 위치하고 있는 비석군입니다. 이구당 포윤스님의 부도와 월리사 사적비 그리고 월리사금장비가 나란히 서있습니다. 전에는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습니다. 월리사에서 깔끔하게 한자리에 정리 해놓은 듯 합니다.
예전에는 절에서 약 2km 정도 떨어진 곳으로, 마을에서 절로 들어서는 입구에 월리사 표석과 함께 금기사항을 적어 놓은 금비가 세워져 있었습니다.1825년(순조 25)에 세워진 이비는 전면에 ‘이곳은 불존(佛尊)이 있는 특별한 구역이니 장례를 치르지 말라’는 내용이 적혀 있는 금장비(禁葬碑) 이며, 뒷면에는 전답을 시주한 시주자의 명단이 적혀 있습니다.
월리사 입구의 왼쪽 언덕에 부도와 나란히 세워져 있었습니다. 장방형에 가까운 자연석을 가로 170㎝× 세로 100㎝로 다듬고 중앙에 홈을 마련한 비좌 위에 너비 83㎝× 높이 152㎝× 두께 24㎝의 비신을 세운 다음, 가로 110㎝× 세로 68㎝× 높이 52㎝의 팔작지붕형 개석을 덮은 조선후기 일반형 석비이다.월리사를 중건하고 나서 그 사적을 새긴 비석으로 비액에는 자경(字徑) 9.5㎝의 전서(篆書)로 ‘월리사사적비기(月裡寺事蹟碑記)’이라 쓰여 있으며, 비문은 자경 5㎝의 해서체로 문의현령 윤동형(尹東衡)이 기(記)하고 덕촌거사(德村居士) 오익기(吳益基)가 서(書)하여 1665년(현종 6) 냉절(冷節, 寒食節)에 세운 것으로 명기(銘記)되어 있다. 뒷면에는 시주 명단이 새겨져 있다. 현재는 부도와 금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