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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통합청주시/서원구(西原區) (281)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현신교위수적양만호보성오공휘옥순지묘배영인밀양박씨부좌(顯信校尉守赤梁萬戶寶城吳公諱玉筍之墓配令人密陽朴氏袝左)라고 적혀 있습니다. 옥순은 자는 청반이며 현신교위적양만호로 묘는 부친인 인후공과 같이 현도면 구곡골짜기에 있으며 공은 지선정 정자를 짓고 북창 정렴과 사귀면서 시와 노래를 주고 받았다.
보성인 오정기는 통덕랑 조봉대부와 동몽교관을 지냈습니다. 이곳 양촌 구곡에 구곡을 설정하며 후학에 힘썼습니다. 이름난 효자로 삼효정이라 하여 지금의 현도초등학교내에 효자각이 있습니다.비석의 전면에는 유명조선국증조봉대부동몽교관오공정기지묘배영인청주한씨부좌(有明朝鮮國贈朝奉大夫童蒙敎官吳公鼎基之墓配令人淸州韓氏祔左)라고 쓰여 있습니다. 오정기는 조선 후기의 효자입니다. 본관은 보성(寶城)이며, 고려 고종(高宗) 때 몽고군 격퇴에 공을 세워 보성군에 봉해진 오현필(吳賢弼)의 후손이다. 효자로 칭송되었던 오진택(吳振澤)의 아들이고, 역시 효자로 이름 높던 오상건(吳尙健)의 손자이다. 청주 출신으로 효행으로 이름 높던 청원군의 보성오씨(寶城吳氏) 가문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효행이 몸에 배어 있었다. 그가 죽은 후 나라..
보성인 인후는 무과에 급제하여 부사과가 되었다. 부친은 이곳 현도면에 입향조인 진의부위 숙동이다. 슬하에 3남을 두었는데 장자 옥순은 첨사이고 2남은 부사과 옥린이며 삼남은 옥서이다. 81세로 졸하여 묘는 상삼리 양촌 구곡골짜기에 있다.
충북대학교 야외박물관에 있는 석등대석입니다. 고려시대의 유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도면 죽암리는 옛 문의군 북면 지역으로 연이어져 있는 암반으로 형성된 산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뻗어 있어 광대바위란 이름이 붙여진 곳으로 죽암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횡천리와 두모리 일부를 병합하여 죽암리라 하고 청주군 양성면에 편입되었다가 1930년에 문의면에 편입되고 다시 1973년 7월에 다시 현도면에 편입되었다.죽암리에는 경주최씨와 김씨가 많으며 각성받이 마을이다. 자연마을로는 광대바위 : 죽암리의 으뜸가는 마을 빗기내(횡천) : 죽암의 동북쪽에 있는 오지마을로 버스길에서 3km 정도 떨어져 있다 금점굴 : 1940년 경에 금광석을 채굴하던 굴. 길이가 200여 미터가 되며 지금은 해산물저장소(새우젖)로 이용되고 있다. 현도정보고등학교 : 사립재단(梨山學院)으로 건립된 학교이..
기양사 뒷쪽으로 자리잡고 있는 보성오문 삼기문중의 묘에 관련된 일화가 전해집니다 기양사의 건립년대는 1992년도입니다. 기양사(岐陽祠)라고 쓰인 현판을 걸고 있습니다. 보성오씨 삼기문중묘역은 산이 수려하고 서로는 영산 계룡산이 있고 동으로는 대청호의 깊은 물이 있는 만대영화지이다. 옛날 고누고개에서 오씨도령과 황씨도령이 나무를 하다가 싸온 밥을 먹고 있을 때 지나가던 도사가 허기가 져서 밥을 나누어 달라고 하자 오씨도령과 황씨도령은 자신들이 먹기에도 넉넉치 않은 밥을 나누어 도사에게 대접을 하였다. 이를 본 도사는 두사람의 마음씀에 감동하여 묘자리를 잡아줄테니 어떤 묘자리를 원하는지 말하라고 하자 오씨도령은 만대영화지를 원하였고 황씨돌령은 당대발복형을 원하였다. 그래서 도사가 잡아준 만대발복하는 영화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