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바람소리/괴산군(槐山郡)
사리면 시동리 봉학산각자(沙梨面 柴洞里 鳳鶴山刻字)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0. 10. 27. 10:15

사리면에 있는 보광사 산신각 뒤에 있는 암벽에 새겨진 각자입니다.
봉학산(鳳鶴山)이라고 새겨져 있고 다른면에는 이 곳을 다녀간 기념으로 정윤택(鄭潤澤) 자.순(子 淳)이라고 새겨져 있습니다. 동시대에 같이 새겨진 각자인 듯 합니다


보광산의 원래 이름은 '봉학산'이었는데 괴산읍지등에 조선 중기부터 '보광산'이라고 불렀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정상부에 봉학사 터가 있는데, 고려 때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봉학사지 오층석탑(충북 유형문화재제29호 )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