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바다의 창가에서/내 마음의 울림
육전 막국수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1. 5. 28. 10:12
생전에 어머니 좋아하시던 막국수
어머님 기일 맞이하여 온집안 식구들 모여
추모예배 드리고 한자리 모여 막국수를 먹는다.
어머니도 하늘에서 맛나게 드시구 좋아하시겠지?
어머니 기일 날.
온 식구들 모여 추모공원에서
어머니를 뵈었습니다.
언제나 환한 얼굴로 식구들을 맞이해 주시는 어머니.
잘 계시지요?
마음속으로 안부도 묻고 인사도 드립니다.
생전에 어머니 좋아하시던 막국수로 점심합시다
온 식구들 어머니 기일 날 막국수 먹으러 갑니다.
막국수는 그냥 막국수가 아닙니다.
어머니의 모습과
어머니의 냄새와
어머니의 사랑과 관심을 느끼는
그리움의 막국수입니다.
작은 그릇에 막국수를 따로 덜어 놓았습니다
그런 날 보며 빙그레 짓는 아내.
엄마 향한 막내아들의 마음을 아나 봅니다.
참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