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3. 1. 17. 13:10

 

 

 

흰눈 곱게 내린 날.

흐르는 바람소리에 몸을 맡기고

나는 춤을 춘다.

 

조금은 들뜬 마음

이를 어쩌지 그의 발등을 밟고 말았다.

그래도 탑은 나에게

넉넉한 웃음을 준다.

 

탑촌리 불루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