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바다의 창가에서/photo 에세이

덥긴 더웠나 보다.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4. 10. 8. 16:12

 

 

이번 여름이 덥긴 더웠나 보다.

보룡리 석불님 앞문 뒷문 모두 열고서

바람과 친구 하셨나 보다.

 

한 여름 막힌 뒷 벽에 등대고 있으려니

등에 땀띠래도 나셨나?

오랫만에 런닝 벗으시니

긁은자국 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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