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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룡부부충열각(姜得龍 夫婦 忠烈閣) 본문

통합청주시/흥덕구(興德區)

강득룡부부충열각(姜得龍 夫婦 忠烈閣)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0. 6. 18. 16:38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화계동에 있는 강득룡(姜得龍)과 부인 경주김씨(慶州金氏)의 충렬각.

[건립경위]
「충렬문기(忠烈門記)」에 의하면 강득룡은 병자호란 때 공을 세운 인물로 1654년(효종 5)에 부인 경주김씨와 함께 충렬문이 명정되었고, 1719년(숙종 45)에 증질되었다. 지금의 충렬각은 1980년 3월에 진주강씨 문중에서 중건한 것이다.

[위치]
흥덕구 화계동 새터마을 에 위치하고 있다
[형태]
정면 1칸, 측면 1칸 겹처마 맞배지붕 목조기와집으로 기둥은 팔각고주를 사용하였으며, 사면을 홍살로 막고 주위에는 철책 담장을 둘러 잘 보호하고 있다.
건물 남쪽의 처마 밑에 충렬려(忠烈閭)이라 쓴 현판이 걸려 있으며, 건물 안에는 편액이 걸려 있다.

[금석문]
건물 안에 걸려 있는 편액에는 “忠烈 贈嘉善大夫 兵曹參判 兼五衛都摠府副都摠 藝文館直提學 諡忠貞 晋州人姜得龍 竝旌 妻贈貞夫人 慶州金氏之閭 孝宗甲午命旌 肅宗己亥贈秩(충렬 증가선대부 병조참판 겸오위도총부부도총 예문관직제학 시충정 진주인강득룡 병정 처증정부인 경주김씨지려 효종갑오명정 숙종기해증질: 충렬은 가선대부 병조참판 겸 오위도총부부도총 예문관직제학에 추증된 시호 충정, 본관이 진주강득룡경주김씨로 정부인으로 추증된 그의 처를 1654년 함께 기려 정려할 것을 명받고, 1719년 이들 품계도 높여 추증되었다).”라고 쓰여 있다. 편액의 뒷면에는 1980년 충렬각을 중건한 내력을 적은 ‘「충렬문기(忠烈門記)」’가 음각되어 있다. 기문은 후손인 강대곤(姜大崑)이 짓고 강정희(姜正熙)가 글씨를 썼다.

[의의와 평가]
병자호란과 같은 국란을 당하여 나라에 몸을 받친 강득룡의 충성심과 그의 부인 경주김씨의 열행을 잘 보여주는 유적이다. 한편, 화계동 일대에 세거하고 있는 진주강씨의 역사와 영향력을 살펴볼 수 있다.

...디지탈청주대전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