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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푸른바다의 창가에서/풍경이 있는 메아리 (74)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아내가 스쳐가는 말로 영주에 있는 무섬마을 이야기를 하길래그래 한 번 가보자 하는 마음에 영주의 무섬마을을 찾았습니다.무섬마을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느낀 점은 조금은 더 신경을 쓰고 관리를 해야 하겠다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특별한 무언가 내 세울 것이 없는 느낌이랄까요?무섬마을 외나무 다리는 이번 홍수에 중간이 끊겨 중간에서 되돌아 올수 밖에 없고다릿발 중간중간에 얽힌 잡풀 쓰레기 더미는 눈길을 찌푸르게 했고조금은 터무니 없는 음식값도 그렇고(물론 자의적인 판단이지만)...찾고 싶은 마음이 싹 가시는 느낌이랄까요?무언가 유명세에 비해 관리가 안된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좋은풍경을 하나 담으려고 노력했지만영 사진을 보니 그저 미안한 마음입니다...ㅠㅠ
어린아이의 모습이나 울음소리마저도 귀한세상이다. 특히나 고령화가 심한 농촌일수록 더욱 심한 현상이다. 보통 한집에 아이들이 다섯내지 여섯은 되었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 일테지 한 집에 한두명이 전부인데 거기에다 더 나아가 아이없이 사는 부부들도 많으니 말이다. 아이들이 많은집이 메스컴에 오르고 출산수당에 양육수당 더 나아가 대학교 등록금까지 .... 많은 혜택을 주지만 영 늘지않는 대한민국의 인구 수. 세월이 지나면 인구부족으로 국가의 소멸을 초래한다는 말까지 있으니 참 아이러니하다. 괴산군 청천면 도로가에 걸려있는 현수막을 바라보며 많은생각을 하게 된다.
주위에서 사라지는 풍경중에 하나인 보리밭의 모습입니다. 문득 윤용하님의 보리밭 가곡이 생각이 납니다. https://youtu.be/ln6cei3vblA
설날 첫날 아이들과 함께 아침에 일어나 아내가 준비한 떡국을 먹고 밖을 보니 눈이 내린다. 아이들의 세배를 받고 아이들에게 덕담을 한마디씩 해주었다. "세상에서 필요한 사람이 되거라" 음 참 좋은말이다. 상당산성이나 한바퀴 돌까? 하니 아이들은 두분이서 돌고 오세요 한다. 아내와 함께 상당산성엘 도착하니 눈이 시원하게 내린다. 산성 잔디밭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하다. 눈썰매 타기에 안성맞춤이다. 상당산성의 상징인 공남문을 오르는 곳이다. 제법 내린 눈에 등산화를 신었지만 미끄럽다. 조심조심 오르니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간다. 다음에 또 올 기회가 있으면 꼭 스틱을 가지고 와야겠다. 그 와중에 아내는 용감하게도 잘 올라간다. 내리는 흰눈을 몸으로 맞으며 앞서거니 뒤서거니 아내와 함께 산성을 돈다. 사람..
예전에 아주 오랜 옛날 나방들이 모여사는 나방마을에 신심이 깊은 젊은 나방이 살고 있었습니다. 젊은 나방은 사람들이 자신을 보며 질겁하는 모습을 보며 사람들은 왜 나를 싫어할까? 내가 해를 끼친것도 없는데 왜 나를 싫어할까? 하는 의구심에 사로잡히곤 했습니다. 어느날 부처님이 나방마을 앞을 지나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신심이 깊은 젊은 나방은 부처님을 만나 이야기를 해야 되겠다 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부처님이 지나간다는 소문을 듣고 원근각지에서 많은 사람들과 동물들이 몰려와 부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나방은 많은 사람들과 동물들 사이를 비집고 부처님께 다가갔습니다. 부처님은 젊은나방을 보고 말씀하셨습니;다. “신심이 깊은 나방아 무슨 걱정이라도 있느냐?” 나방은 자신의 생각을 부처님께 이야기를 했습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