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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유명계의 심판관인 시왕(十王)을 봉안하고 있으므로 시왕전(十王殿)이라고도 하며, 지장보살(地藏菩薩)을 주불(主佛)로 봉안하고 있으므로 지장전(地藏殿)이라고도 한다.법당에는 지장보살을 중심으로 좌우에 도명존자(道明尊者)와 무독귀왕(無毒鬼王)을 협시(脇侍)로 봉안하고 있다. 그리고 그 좌우에 명부시왕상을 안치하며, 시왕상 앞에는 시봉을 드는 동자상 10구를 안치한다. 이 밖에도 판관(判官) 2구, 녹사(錄事) 2구, 문 입구에 장군(將軍) 2구 등 모두 29개의 존상(尊像)을 갖추게 된다.이들 중 주존불인 지장보살은 불교의 구원의 이상을 상징하는 자비로운 보살로 모든 인간이 구원을 받을 때까지 자신은 부처가 되는 것을 미루겠다는 대원을 세웠고, 천상에서 지옥에 이르는 육도(六道)의 중생을 낱낱이 교화시켜 성..
처진 소나무는 간혹 야생상태에서는 보고된바 있으며 소나무가 눌렸을 때 가지가 위로 뻗지 못하여 밑으로 처져 있다가 그대로 굳어진 것은 있으나 이 소나무는 전혀 그러한 흔적이 보이지 않는 전형적인 처진 소나무이다. 또한 가지에 많은 지주가 떠받치고 있는데 지주가 없다면 굵은 가지가 땅에 닿았을 것이다. 땅위 2m쯤 에서 줄기가 갈라져 수평 방향으로 고루 뻗어나가 있으며 수령은 약500년으로 추정되고 높이 6m 밑동 둘레가 2.9m 가지는 동8.4m, 서9.2m, 남10.3m, 북10m로 30여평을 뒤덮고 있다.소나무는 상록 침엽교목으로서 직간성 이지만 사람의 영향을 많이 받은 숲에서는 굽은 줄기를 흔히 볼 수 있으며 잎은 한 다발에 2개가 보통이지만 나무에 따라서는 3개 또는4개의 잎을 다는 것도 있다. ..
이 비는 이수( 首)와 귀부(龜趺)는 없어졌고 세 쪽으로 절단된 비신(碑身)만 복원한 비석으로 높이230㎝, 폭91cm 비문은 원응국사(圓應國師:1051∼1144)가 운문사를 중창한 업적과 그 행적을 기록한 비석이다.원응국사(圓應國師)는 고려 숙종 때의 승려로 성은 이씨(李氏)이며 속명은 학일(學一)이고 자는 봉거(蓬渠), 정읍(井邑:보안)출신 응첨(應瞻)의 아들로서 11세에 진장법사(眞藏法師)에 의해 입산하고 희함선사(喜含禪師)에게 학문을 배웠으며, 특히 대반야경에 능통하였다. 1106년에 삼중대사(三重大師)가 되었고 1122년(예종17년) 7월 22일 왕사로 책봉되었다. 1144년(인종22년) 12월 9일 『이 몸은 한 조각구름 남김없이 흩어지지만 둥구렷한 달하나 있어 맑은 빛 허공에 넘치리』라는 임..
이 사천왕석주들은 신라 진평왕13년(眞平王 591년)에 조성된 것으로 추측되나 정확한 연혁은 알 수 없으며, 또한 어떤 건축이나 조형물 등에 사용되었는지 분명치 않으나 전탑의 탑신이나 벽면에 봉안된 석주가 아닌가 추측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들은 모두 온화하고 부드러운 느낌이며 각부의 조각이 매우 사실적이고 정교하게 묘사되어 있다. 몸에는 갑옷을 입고 휘날리는 천의(天衣)를 걸치고 손에는 삼고저, 보탑, 꽃가지, 장검을 들고 있으며 발 밑에 악귀 생령좌(生靈座)를 나타내고 돌에 조각하였으면서도 각부의 조각수법이 매우 정교하고 사실적이다.사천왕상들은 그 배치나 각 천왕상이 들고있는 지물에 따라 동방 지국천왕 . 남방 증장천왕 . 서방 광목천왕 . 북방 다문천왕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청도군청] 높이1.52..
고려시대(高麗時代)에 만들어진 석조여래좌상은 작압전(鵲鴨殿)에 사천왕석주와 같이 모셔져 있는데 대좌(臺座)와 광배(光背)를 모두 갖추고 육계가 뚜렷한 나발(螺髮)의 머리에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을 하고있다. 법의는 두 어깨를 다 가린 통견의(通肩衣)이며 법의 안 좌측 어깨에서 오른쪽 겨드랑이 밑으로 끼어 입은 승각기(僧脚岐)가 보인다. 불신의 높이는 63cm 대좌 높이 41cm 광배 높이 92cm 이며 광배(光背)는 폭이 넓은 주형광배(舟形光背) 이고 두광(頭光)과 신광(身光)을 융기선으로 구분하고 두광(頭光) 중심에 연꽃이 있고 외연에는 화염문(火焰紋)이 조각되었다.좌대는 6각형의 특이한 형태로 하단석은 양쪽이 길며 6각형으로 18엽의 복연(覆蓮)이 조각되어 있다. 하대석 위에 삼단의 고임을 각출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