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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화양구곡 (32)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화양구곡의 제 1곡인 경천벽입니다.경천벽擎天壁이라 각자된 전서체 글씨를 보려고 하니 접근하기가 수월하지 않습니다.한 겨울 나무나 덩쿨등이 잎을 떨구면 다시 한번 방문해야 할거 같습니다. 경천벽 옆으로는 화양동문이라는 각자도 있다고 하는데 잘 찾아봐야 할거 같습니다. 청천면 화양계곡 경천벽.(靑川面 華陽溪谷 擎天壁) (tistory.com) 청천면 화양계곡 경천벽.(靑川面 華陽溪谷 擎天壁) 층층암석이 마치 하늘을 떠 받치고 있는 듯 하다하여 경천벽이라 불리우는 곳이다.암석과 나무가 어우러져 좋은 경관을 보여주고 있다. 화양계곡을 들어서는 초입에 자리하고 있다. 경천벽이라 king6113.tistory.com
금사담이다. 뜻풀이를 한다면 금빛모래 고운 연못이라는 뜻일게다.화양계곡의 파천에서 부터 흘러내린 계곡물이 잠시 숨을 돌리고 쉬었다가는 곳. 그 곳에 금사담이 위치하고 있다.송시열이 작은 초옥을 짓고 화양동에 은거하며 지내던 곳이다. 후에 송시열을 따르던 우암학파 사람들에 의하여 의하여 이름지어진 암서재가 있는 곳이다. 흐르던 계곡물이 잠시 숨을 고르는 곳에 물속에 금빛 모래가 있다. 아마 그래서 금사담이라는 멋진 이름을 가졌을 것이다. 송시열은 이 곳에서 책을 읽고 시를 읊었다. 금사담이라는 암각자는 암서재 바로밑에 암벽에 각자되어 있습니다. 화양구곡의 각 이름은 송시열의 제자 권상하가 명명하였으며 민정중이 각자하였습니다. 제 1곡인 경천벽을 시작으로 9곡인 파천에 이르기 까지 전서체로 각자된 이름을 찾..
청천면 화양구곡으로 불리우는 화양동 계곡에는 바위에 이 곳을 다녀간 사람들의 많은 암각자가 있습니다. 특히나 4곡인 금사담과 5곡인 첨성대 9곡인 파천 주위로는 많은 암각자가 있습니다. 남정용의 각자는 암서재 옆에 새겨져 있습니다. 숭정기원후오을해(崇禎紀元後五乙亥)는 1875년입니다. 이곳에 위치한 만동묘에 만동묘 중건편액을 가지고 이 곳을 방문한 어필봉안사 남정용이 이 곳을 방문하여 각자한 것입니다. 암서재옆에 있는 바위에 만동묘중건편액어필봉안사신남정룡숭정기원후오을해유월삼일(萬東廟重建扁額御筆奉安使臣南廷龍崇禎紀元後五乙亥六月三日)라고 각자되어 있습니다. 청주박물관 만동묘중수기(淸州博物館 萬東廟重修記) (tistory.com) 청주박물관 만동묘중수기(淸州博物館 萬東廟重修記) 국립청주박물관에 있는 화양동에 소..
화양구곡 제 4곡인 금사담에 있는 암서재옆에 있는 바위에 각자된 정만석의 한시입니다. 1807년 공충도 관찰사 시절 이곳을 찾았다가 한시를 각자한 것입니다. 금사담 주위로는 많은 암각자들이 있습니다.화양구곡내에 새겨진 많은 암각자를 찾는것도 시간가는줄 모르는 재미가 있습니다. 환구건정처 (寰區乾淨處) - 천지사이에 편한 곳이 암옥양삼간 (巖屋兩三間) - 바위 집 두 세칸이구나 서수하증식 (逝水何曽息) - 흐르는 물은 어이 쉼이 있으리 고산불가반 (高山不可攀) - 높은 산도 붙잡아 둘 수 없거늘 정만석鄭晩錫은 1758년(영조 34) ~ 1834년(순조 34) 조선 후기에, 한성부판윤, 호조판서, 우의정 등을 역임한 문신이다. 본관은 온양(溫陽). 자는 성보(成甫), 호는 과재(過齋). 정하경(鄭夏卿)의 증..
청천면 화양계곡 능운대(靑川面 華陽溪谷 凌雲臺) (tistory.com) 청천면 화양계곡 능운대(靑川面 華陽溪谷 凌雲臺) 화양 제6곡 능운대(凌雲臺)는 큰 바위가 시냇가에 우뚝 솟아 그 높이가 구름을 찌를 듯하여 능운대라 한다' 에전에는 길이 없었을 때는 계곡에 맞닿아 있어 그 모습이 좋았겠지만 지금은 길이 나 king6113.tistory.com 능운대 각자는 능운대를 바라보며 채운암쪽으로 길을 걷다 능운대 바위정상으로 이어지는 곳에 바위위에 새겨 놓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능운대만 바라보고 길을 재촉하는 경우가 있는데 능운대 정상에 새겨진 각자를 찾아봄도 나름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