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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외사리 당간지주 (24)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오랫만에 아내와 함께 괴산의 산막이 옛길을 걸었습니다.주중이라 사람들도 없고 걷기가 편했습니다.이런저런 이야기 주고 받으며 앞서거니 뒷서거니 걸었습니다. 노오란 황금빛의 들녁은 아니어도 파아란 콩잎 좌우로 거느리고언제나 그자리에서 나에게 웃음을 주는 외사리 당간지주.여행의 정점이자 끝은 언제나 외사리 당간지주 입니다. 시원한 가을날씨 입니다.흰구름도 있어 좋구요.외사리 당간지주와 눈 맞추며한참이고 풀섶에 앉아 있었습니다. 언제나 좋은 님입니다.외사리 당간지주는 말이죠. 칠성면 외사리 당간지주(七星面 外沙里 幢竿支柱) 칠성면 외사리 당간지주(七星面 外沙里 幢竿支柱)당간지주는 사찰 입구에 설치하는 것으로, 절에 행사나 의식이 있을 때면 이곳에 당이라는 깃발을 달아두는데, 깃발을 거는 길쭉한 장대를 당간이라..
언제나 그리운 곳.눈을 마주치다 미안함에 슬쩍 눈돌리는 곳.시집간지 몇 해만에 친정집 온 누이같이 애닯은 곳.보고 있어도 보고싶고아무도 몰래 살짝 입맞춤하는 그리운 곳.외사리 당간지주
괴산군 칠성면 외사리에 있는 당간지주 입니다. 시간이 되면 일부러라도 발길을 하는 곳입니다. 당간지주도 보고 가까운 산막이길도 산책하고 시간여유가 된다면 갈론구곡까지 걸음을 합니다. 언제나 보아도 참 좋은 외사리 당간지주 입니다. 칠성면 외사리 당간지주(七星面 外沙里 幢竿支柱) (tistory.com) 칠성면 외사리 당간지주(七星面 外沙里 幢竿支柱) 칠성면 외사리 당간지주(七星面 外沙里 幢竿支柱) (tistory.com) 칠성면 외사리 당간지주(七星面 外沙里 幢竿支柱) 당간지주는 사찰 입구에 설치하는 것으로, 절에 행사나 의식이 있을 때면 이곳에 king6113.tistory.com
외사리의 영화는 전설인 줄 알았더니 봄 소식 알리는 작은 꽃들의 향기에 취하여 와편(瓦片) 하나 세상 밖으로 산보를 나왔다. 첫 만남에 쭈빗거리며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지 못하고 멀뚱거리다 사진 한 장 박고 왔다.
괴산시내를 흐르는 물의 빛깔이 시리다. 겨울은 겨울인가 보다. 마음이 흔들릴때 마다 찾는 곳.그냥 바라만 보고 있어도 좋은것.가끔씩 당간지주를 스치는 바람들과의 대화.당간지주에 손대고 들어보려는 당간지주의 가슴울림. 괴산 외사리 삼성마을에 자리한 당간지주는 그저 바라만 보고 있어도 좋다.더 이상의 무슨말이 필요하랴?
당간지주는 사찰 입구에 설치하는 것으로, 절에 행사나 의식이 있을 때면 이곳에 당이라는 깃발을 달아두는데, 깃발을 거는 길쭉한 장대를 당간이라 하고, 당간을 양쪽에서 지탱해 주는 두 돌기둥을 당간지주라 한다. 이 당간지주는 양 기둥에 별다른 조각이 없다. 기둥 사이에는 당간을 꽂았던 둥근 받침돌이 2단으로 마련되어 있는데, 그 윗면 가운데에 높히 솟아오른 부분을 두어 여기에 깃대를 끼웠던 것으로 보인다. 기둥 안쪽면에는 아래위로 홈을 두어 당간을 고정시키도록 하였다. 조각솜씨가 세련되거나 정교하지 못하나 간결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고려시대 전기의 작품으로 짐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