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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읍 용강리 곡산연씨효열문(曾坪邑 龍江里 谷山延氏孝烈門) 본문
조봉대부(朝奉大夫)는 조선시대 문신 종4품 하계(下階)의 품계명이다.조선이 건국된 직후인 1392년(태조 1) 7월 문산계가 제정될 때 종4품 상계는 조산대부(朝散大夫), 하계는 조봉대부(朝奉大夫)로 정하여져 그대로『경국대전』에 수록되었다.
종4품에 해당하는 관직으로는 경력·첨정·서윤·부응교·교감·제검·편수관·좌익선·우익선·부호군·군문파총(軍門把摠)·군수·동첨절제사·병마만호·수군만호 등이 있다. →문산계 동몽교관(童蒙敎官)은 조선조 초에 어린이를 교육시키기 위하여 각 군현(郡縣)에 두었던 교관직. 처음에는 동몽훈도(童蒙訓導)라고 불렀다. 대전회통(大典會通)에 의하면 매년 사맹삭(四孟朔), 즉 1, 4, 7, 10월의 4회에 걸쳐 등용 시험을 보았으며 임기는 450일이었다.
고종29년(1892) 증평군 용강리에 정려하였다ㆍ곡산연씨열녀각(谷山延氏烈女閣) : 용강3리 331번지에 있는 열녀각이다.
열녀각은 이 지역에 거주하던 장환일(張煥一: 옥구장씨)의 처 곡산연씨(谷山延氏)의 정려이다.남편이 위독하자 연 씨는 손가락을 잘라 피를 먹여 5일간이나 연명시켰으나, 남편은 끝내 세상을 떴다.그러자 연 씨 또한 약을 먹고 남편을 따라 숨을 거뒀다. 고종 29년(1892)에 영인(令人)에 증직되고, 정려가 명해 졌다.건물은 정면 1칸ㆍ측면 1칸의 팔작지붕의 목조기와집이다. 열녀각의 안에는 ‘증조봉대부동몽교관장환일처영인곡산연씨열녀지문(贈朝奉大夫童蒙敎官張煥一妻令人谷山延氏烈女之門)’이라는 편액이 걸려 있다. 비지정문화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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