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도안면 광덕사 석불( 曾坪 道安面 光德寺 石佛)

증평시내를 벗어나 충주쪽으로 향하다 보면

좌측으로 물레방아 휴게소가 보이고 우측으로는 도안농공단지가 보이는 사거리를 만나게 된다

도안농공단지쪽으로 우회전하여 길을 따라 차를 몰다보면

광덕사라는 절이름이 보이며 이정표가 보인다

동네쪽으로 가다보면 좌측으로 작은 다리가 보인다

다리를 건너 조금 더가면 광덕사라는 절이 보이며

절 마당에 커다랗게 자리잡고 계신다

 

 

 

 

 

 

 

 

 

 

도안면 소재지에서 충주 방면 36번 국도를 따라가다 도안농공단지입구에서 1km 쯤 접어들면 도안면 광덕2리 마을회관에 닿게 된다. 이 마을회관에서 700여m쯤 더 들어서면 농경지를 지나 외딴 곳에 광덕사(光德寺)라는 작은 절이 있다. 1949년 이묘연(李妙蓮)보살이 석불의 몽조(夢兆)를 얻어 석불 옆에 3칸의 암자를 짓고, 마을의 이름을 따 광덕사라 이름지었다고 한다. 이 석불은 고려 초(10세기)를 전후(前後)한 작품으로 짐작되며, 눈썹 사이(미간)에 백호의 흔적이 없고, 두 귀는 비교적 긴 편이나 어깨에는 닿지 않고 있다. 눈을 반쯤 뜨고 앞을 바라보는 석불의 모습은 목에 들린 삼도(三道)와 잘 어울려 위엄 있으면서도 자비로움이 느껴지며, 전체높이는 3.98m이고 불상의 높이만은 3.15m이다. 목과 머리에 균열이 있어 머리에 띠를 둘러 보존하고 있으며, 석질이 화강암으로 오래되어 마모가 심한 편이다.

....도안면 면사무소 해설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