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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의 창가에서/내 마음의 울림

누님의 모습이 신이 나셨다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4. 6. 9. 21:41

괴산군 문광면 유평리에 있는 정자 매죽정입니다.

 

쉬는 날 고향에 들르니

누님이 김치통을 주신다.

배추 세포기로 동생 좋아하는 겉저리김치 담았네...

누님의 얼굴위로 생전의 어머니의 모습이 보입니다.

 

돈은 드려도 받지 않으실테고

맛난 점심이나 하러가시죠. 하는 나의 말에

 

"나 돈도 좋아하고 맛난음식도 좋아하는데..."

 

농담도 하시며 환한 얼굴로 몸을 일으키신다.

잘 가는 버섯찌개집이 있으니 갑시다.

앞장 서신 누님의 모습이 신이 나셨다.

자도 덩달아 신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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