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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남이면 동화사(東華寺) 본문

통합청주시/서원구(西原區)

청원군 남이면 동화사(東華寺)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0. 4. 8. 19:19

 

 

 

 

 

 

 

 

 

 

 

 

 

충북 청원군 남이면 문동리 148에 위치하고 있다

퇴근 무렵 몇번이고 둘러보았지만 가까운 곳이니 또한번 찾아본다

그동안 사진한장 박질 못했으니 카메라도 동행했다

길가에 자그마한 절....

조용한 절에 나즈막한 독경소리가 들린다

염불소리에 마음에 쓰여 바깥에서 절집만 사진을 박았다

다음에는 안에 옛님과도 눈을 맞춰봐야 할거같다

 

대문도 없는 절집을

방망이 들은 작은 독각이 지키고 있다

 

동화사는 작두산의 북쪽과 국사봉의 남쪽 기슭 사이로 흐르는 하천가의 절골에 있는 태고종에 속한 사찰로 속칭 [남수원절]이라고 한다.
창건 연대를 알려주는 사료는 없으나 사지의 주변에서 통일신라 이후 조선조에 이르는 유물이 발견되고 있다. 전설에는 임진왜란 당시 왜병이 이곳을 지나가는데 말굽이 떨어지지 않아 주위를 보니 석불이 있었다고 하며 이에 왜장이 칼로 석불의 목을 쳐서 사불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때 석불의 목에서는 붉은 피가 흘러 나왔다고 전해진다.
사찰측의 전언에 따르면 300여년 전에 현재의 대웅전을 건립하여 불사를 잇고 있다고 하는데 정사는 물론 각종 지리서에 대한 기록은 없고 <輿地圖書>에 "南水院佛堂編戶二戶三二口" 라고 되어있어 이 절의 본래 명칭은 오늘날까지 속칭으로 불러지고 있는 "남수원"이었음을 알 수 있다. 그후에도 동화사 또는 동화산리의 산명과 지명에 따라 동화사가 된 듯하다.
그리고 여지도서가 편찬된 영조대에는 승려 2인이 상주하던 암자였음을 알 수 있다.
현대 동화사에는 정면 3칸,측면 2칸,대웅전과 근래에 신축한 료사가 있는데 대웅전은 1992년 신축된 것이다.
정내 문화재로는 충북 유형문화재 제 168호로 지정된 석조비로사나불 좌상이 있다....청원군 남이면 홈피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