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정의] 조선 중기의 인물, 임란의사(壬亂義士). [가계] 본관은 평산(平山)이며, 자는 문길(文吉)이다. 고려 개국공신이었던 장절공(壯節公) 신숭겸(申崇謙)의 후손이다. [생애] 1529년(선조 25)에 임진왜란이 일어나 왜군이 충청북도 청원군 오창지역으로 진격할 때 왜적에게 사로 잡혀 일본으..

충성스러운 노비였던 삼월의 공을 기리고 있는 비로, 규모는 작지만 상태가 좋은 편이다. 4각의 받침돌 위에 비몸을 얹은 모습이며, 앞면에 비의 명칭을 새기고, 뒷면에 삼월의 공적을 적어 놓았다. 비문에 의하면 삼월은 청풍 김씨 집안의 여종으로 주인의 맏아들인 김윤이 태어난지 3일..

충청북도 청원군 오창면 양지리에 있는 서원. 1695년(숙종 21)에 옥산면 송천리에 창건되었으며, 김사렴(金士廉)·최유경(崔有慶)·이정간(李貞幹)·박광우(朴光佑)의 위패를 모셨다. 1711년에 사액을 받았으며, 이지충(李之忠)·조강(趙綱)·이대건(李大健)·이제신(李濟臣)·이인혁(李寅..

탑리 보건진료소에서 눈에 들어온다 청원 탑리 사지(淸原塔里寺址)에 있는 남아 있는 높이 90㎝의 불상이다. 광배(光背)와 대좌(臺座)가 모두 결실되었지만 양질의 화강암으로 조성하여 보존 상태는 좋은 편이다. 결가부좌하고 눈은 반개하였으며 고개는 약간 숙인 듯한 인상이다. 머리는..

조선 중기의 열녀. 남편은 이대윤(李大潤)이다. 진사 이대윤의 처 현풍곽씨(玄風郭氏)는 8세 때에 손가락을 자른 피로 아버지의 병환을 낫게 한 일이 있었다. 출가하여 효도로서 시부모를 섬기고 공경으로 남편을 받들었다. 갑자기 남편이 몸져 눕자 정성껏 간호하였으나 세상을 버리자 청상으로 보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시외가로 피난하여 외조부모 묘소를 성묘하던 도중 왜병을 만났다. 왜병이 부인을 욕보이려 하자 정조를 지키려다 죽었다. 왜군도 부인의 순절에 놀라 나뭇가지를 깎아 열녀라는 표석을 세웠다고 한다. 효행과 정절이 조정에 알려짐에 따라 1635년(인조 13)에 관찰사 이경증이 아뢰어 정려되었다. 청원군 오창면 괴정리 깃동마을에는 현풍곽씨 의 정절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열녀진사이대윤처현풍곽씨 정문(烈女進..

괴정리길을 들어서서 동네길을 따라 쭈욱가다보면 삼거리길이 나오면 가운데 길을 따라 직진을 하면 고개 등성이에 닿게된다 앞에 동네를 바라보며 죄측으로 길을 걷다보면 저멀리 논가운데 당당히 계신다 미호천 북쪽의 구릉지대인 괴정리 탑산골에 있는 일명사지(逸名寺址)로 현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