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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면 송용리 육영재(燕東面 松龍里 毓英齋) 본문

전국방방곡곡/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송용리 육영재(燕東面 松龍里 毓英齋)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7. 7. 30. 21:08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송용리 7-2번지에 있는 결성장씨들의 서당입니다.

조선 중기 서당으로 송동서숙 또는 송남서당이라고도 불린다. 해방 직후까지 한문서당으로 이용되었다. 'ㄱ'자형의 팔작지붕 건물로 한쪽 정면에는 툇마루를 두었다. 수년 전까지 개축하여 민가로 이용하였으나 현재는 퇴락한 상태이다. 약 400여 년 전 장훈()이 자손들을 가르치기 위해 동생들과 함께 세운 것으로 전해지나, 정확한 건립 시기와 본래의 위치는 알 수 없다. 현 위치로 옮겨 세운 1876년(고종 13) 이후의 기록들은 《송남서당이건기()》에 남아있다.  육영재[毓英齋] (두산백과)




송용리는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에 있는 리()이다.

대부분의 지역이 낮은 산지와 평지로 이루어져 있고 주로 논농사가 행해진다. 마을 서쪽에서는 미호천이 마을을 휘감아 흐른다. 송산리, 용곡리와 외송리 일부를 병합하여 송산과 용곡의 이름을 따서 송용이라 하였다. 자연마을로는 소롤, 도롱골, 나븐마을 등이 있다. 소롤마을은 송룡리에서 가장 큰 마을로, 뒷산에 숲이 무성하였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도롱골마을은 소롤 옆에 있는 마을로, 지형이 도롱뇽과 같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나븐마을은 도롱골 옆에 있는 마을로, 나비가 춤추는 형국이라 하여 불리우는 이름이라 한다. 충청남도 연기군 동면에 속해 있다가 2012년 7월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으로 편입되었다. 송용리[Songyong-ri, 松龍里] (두산백과)





세종시 향토유적 제 39호로 지정관리되고 있습니다.

향토유적으로 지정은 하였지만 회칠한 벽도 허물어 지고 관리가 시급하다.



결성장씨는 시조는 장사()이다. 결성()은 충청남도 홍성군()에 속해있는 지명으로 본래는 백제의 결기군() 또는 결사현()이라 불렸다. 757년(신라 경덕왕 16)에 결성군()으로 개칭하였다. 1018년(고려 현종 9)에 운주( : )의 관할이었다가 1172년(명종 2)에 결성현()으로 이름을 바꾸고 감무()를 두었다. 1733년(영조 9) 보령()에 편입되었다가, 1895년(고종 32) 지방제도 개정으로 결성군으로 홍주부()에 개편되었다. 1914년 군면 폐합으로 홍주군과 결성군을 통합한 홍성군에 병합되었고 지금은 홍성군 결성면이 되었다.

결성장씨()의 선계는 930년(고려 태조 13) 견훤의 군대를 대파한 공으로 삼중대광보사벽상공신 태사()에 오른 충헌공() 장정필()에서 비롯되는데, 그는 덕수장씨()와 절강장씨()를 제외한 인동(), 안동(), 순천(), 구례(), 목천(), 울진() 등 여러 장씨의 도시조가 된다.

도시조 장정필의 14세손인 장사()는 고려시대에 추성보리찬화공신()으로 광정대부() · 벽상삼중대광()을 역임하였으며, 문하시중() · 상호군()에 올랐고, 결성부원군()에 봉해졌다. 그리하여 후손들이 그를 분관시조로 하고 결성을 본관으로 하여 세계를 이어왔다.

주요세거지로는 충청남도 연기군 동면과 더불어 충청남도 청양군 정산면에 세거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