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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조선 후기 지도 중 하나인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의 ‘충주’ 부분을 보면 충주(忠州) 의 오른쪽 상단에 ‘連源’ 글자와 가운데 작대기가 그려진 노란색의 동그라미를 찾을 수 있다.《 대동여지도》의 범례를 살펴보면 가운데 작대기가 그려진 동그라미는 역참(驛站)을 뜻한다. 이곳은 조선시대 때 14개 역을 관할하였다고 알려진 ‘연원역(連原驛)’을 가리키는 것이 분명하다. 연원역은 어떤 곳이었기에 대동여지도에서까지 그 위상을 뽐내고 있을까? 연원역은 고려시대 당시 행정구역 상 평구도(平丘道)에 속한 역원 중 하나로, 조선시대에 들어와 그 위상이 높아졌다. 충청도에 속한 연원도(連原道)의 중심역이 되어 단월(丹月), 용안(龍安), 안부(安富), 가흥(嘉興), 감원(坎原), 인산(仁山) 등 6개 역을 관할하게 된 것..
남창마을유래비유유히 흐르는 역사의 강 달래강 상류와 수많은 실개천이 음성천을 살찌워 풍요로움을 잉태한 달개들을 끼고 마치 한폭의 그림처럼 자리잡은 우리 마을은 조선조에 세곡을 보관하던 창고가 있었다. 그래서 마을 이름도 남쪽에 있는 창고라 하여 남창(南倉)이라 하였다. 조선조 후기 충원현지(忠原縣誌)의 기록에 의하면 세곡(稅穀)을 쌓아 보관하던 창고가 네곳이 있었는데 방향별로 이름 지어진 동창, 서창, 남창, 북창중에 우리 마을이 바로 남창으로 충주에서 남쪽으로 30리에 위치하고 있고 당시 창고의 크기는 57간 이었으며 70호에 인구 425명이 살았다고 전한다. 남한강의 편리한 뱃길을 이용 이곳에 모아둔 세곡을 한양으로 실어나르며 부르던 선조들의 뱃노래가 아득히 들려오는 우리 마을 남창, 이토록 유구한 ..
불정면 앵천리(鶯川里) 풍림리(豊林里)는 불정면 중서부에 위치하며, 동쪽은 탑촌리(塔村里), 서쪽은 소이면 중동리(蘇伊面 中洞里), 남쪽은 신흥리(新興里), 북쪽은 웅동리(雄洞里) 접하고 있다. 풍림리(豊林里)는 본래 충주목 불정면 지역으로 근세에 들어 1895년(고종 32)에 충주군 불정면에서 괴산군 불정면에 편입됨에 따라 괴산군에 속하게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충주군(忠州郡) 불정면(佛頂面) 사천리(沙川里), 신창리(新昌里), 앵촌리(鶯村里), 문등리(文等里) 일부를 병합하여 앵촌리(鶯村里)의 앵자와 사천(沙川里)의 천(川)를 따서 앵천리(鶯川里)라 하였다. 이 개편 당시에 앵촌리(鶯村里)가 오늘날의 풍림리 지역이었다.풍림(豊林)마을 유래를 보면 음성천 가에 있는 큰 여울목에 있는 ..
몸에 그려진 화려한 날은 아직도 남아 있는데어떻하다가 내쳐진 신세가 되었나?나는 아직도 건재하다고 크게 외치고 싶지만눈에 보이는 아픔은 그 무엇으로도 가릴수가 없네. 꽃의 향기는 아직도 절절한것 같은데세상이 그렇타면 순응하는 수밖에....
괴산읍 이탄리에서 제월리로 들어오는 다리 밑으로 여울이 있습니다동네에 배나무가 있었다고 하며 배나무여울이라는 지명을 얻게 되었습니다.배나무여울을 한자음으로 표현한것이 이탄( 梨灘) 입니다. 제월리에 위치한 고산정을 비롯하여 주위 괴강을 접하고 있는 좋은풍광으로 인하여 고산구곡이 지정되어 있습니다.이탄에서 강가를 거슬러 검승리로 갈수 있는 잔도가 있습니다. 옛날 명나라 사신으로 왔던 주지번이 쓴 은병(隱屛)이라는 암각자가 있어 은병암 잔도라고도 불리우는 곳입니다.지금은 달래강 둘레길로 명명되어 있습니다. 제월대에서 바라본 이탄여울위를 가로지르는 이탄교의 모습이 보입니다. 배나무 여울 유래비유리 마을은 성불산 자락에 위치한 아담하고 평화로운 마을이다. 본래 괴산군 등하면에 속한 지역이었으나 1914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