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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중원의 향기/충주시(忠州市) (835)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참 가슴이 아린(?)곳이다어린시절 소풍을 간다하면 탄금대나 호암지 두곳중 한군데였으니탄금대라는 지명과 장소는 어린나의 가슴속에 참 이쁘게 각인되여 있었다소풍가는날이면 옆으로 비껴서 프라스틱 물통을 차고호주머니속에서 달랑거리며 소리내는 십원짜리 동전 몇개에 행복이 있었다점심시간 엄마가 싸오신 김밥아닌 맨밥을 먹으면서도 참 좋았다는 생각이 들었다호주머니속에 십원짜리 몇깨는 방개를 이용한 뽑기나 아니면 발굴려 만드는 솜사탕에 빼앗기고소풍이 끝나고 돌아올때는 보물찾기에서 얻은 연필 몇자루가 손에 쥐여 있었다 지금은 참 많이 바뀌였다먼지 풀풀나리던 신작로를 따라 걷던 소풍길은예쁘게 잘 단장이 되여 있고연꽃이 참이뻤던 옷갓도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과 운동장으로 바뀌였고현대화된 탄금대에는 많은 조형물들과 더불어충..
비 내리는 미륵사지를 찾아 보았습니다.미륵부처의 점안식 행사로 바쁜데 비가 내리네요.다시 태어나실 미륵부처님 모습을 몇 장 담아 보았습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이 지역에는 수주리, 월은리, 문박리, 팔봉리가 있었다. 이 중 문박과 수주에서 각각 한 자씩 따서 문주리 (文周里)라는 명칭이 처음 만들어졌다. 문주리에 대한 기록은 1760년에 발행된 『여지도서(輿地圖書)』에 처음 나온다. 당시 유등면은 주음성리, 산정리, 팔봉리로 이루어진 것으로 되어 있다. 팔봉리가 현재의 문주리이다. 1898년에 나온 『충청도읍지(忠淸道邑誌)』에는 현재 문주리의 행정리를 이루는 팔봉, 수주, 월은이 나온다. 1912년에 나온 『구한국 지방행정구역 명칭일람』에 보면 팔봉, 수주, 문박, 월은이 나온다. 1914년 행정구역을 통폐합하면서 이들 네 개 마을이 합쳐져 문주리가 처음 생겨났다. 그리고 유등면이 이안면과 합쳐지면서 문주리가 이류면[현 대소원면]에..
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매현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유등면장을 지낸 이순교의 송덕을 기리는 비입니다.1914년 충주군의 유등면과 이안면이 통합되어 이류면이 되기 직전인 1913년 유등면장을 역임하면서 면민을 편안케 하고구휼한 이순교(李淳敎)의 공덕을 기리기 위하여 장승백이 삼거리에 건립하였다가 1992년 7월에 매산경로당이 건립되면서 송덕비를 현 위치로 이전하였다.국도 3호선을 따라 달천대교를 건너 좌회전을 한 후 지방도 525호선을 이용하여 매현초등학교 앞까지 직진하면,매산경로당이 보이고 매산마을 자랑비가 서있는데 그 옆에 이순교 송덕비가 자리하고 있다.비좌직수의 형태로 화강암 비신은 34.5×15×106㎝의 크기이고, 대좌는 시멘트로 만들었는데, 크기는 74.5×50×23㎝이다. 대좌는 약 10㎝ 가..
충청북도 충주시 단월동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신석기의 영세불망비.신석기의 활동에 대한 기록이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 정조 연간에 잠깐 보이고 있어 정조 때 활동하였음을 알 수 있으나,건립 경위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다년간 수리(首吏)로 민정을 자상하게 시찰하였다는 데서 공덕을 짐작할 수 있다.충주시 단월동 건국대학교 충주캠퍼스 정문 옆의 야산 자락에 위치하였다가,2008년 단월동 488-1번지에 충주 엽연초생산조합 건물이 신축되면서 산자락의 영세불망비 3기를 조합 운동장 서쪽에 조그만 화단을 조성하여 세워놓았었다. 그 후 23년 12월에 단월동과 달천동내에 흩어져 있던 비석들을 한군데 모아 지금의 자리인 단월대교옆에 세워 놓았습니다.비좌원수 형태이며, 규모가 작은 화강암 비로..
충청북도 충주시 단월동에 있는 조선시대 문신 유장혁의 영세불망비.원래 충주시 단월동 건국대학교 충주캠퍼스 정문 옆의 야산 자락에 위치하였으나, 2008년 단월동 488-1번지에 충주 엽연초생산조합 건물이 신축되면서 현 위치로 옮겨놓았다. 그 후 달천동과 단월동에 흩어진 비석을 한군데 모아 지금의 자리에 다시 세웠습니다.비좌원수의 형태로 비신은 53×16×122㎝ 크기의 대리석 비이다. 대석은 묻혀 있어 정확한 크기를 알 수 없다.비제는 8×8㎝ 크기의 해서체로 ‘가선대부유장혁영세불망비(嘉善大夫劉章赫永世不忘碑)’라 음기되었으며,비제 양옆으로 2행씩 본문이 3×3㎝ 크기로 ‘누거리수세탐민정일경뢰력중구동성(屡居吏首細探民情一境賴力衆口同聲)”이라 음기되어 있다. 유장혁에 대한 기록을 찾을 수 없어 자세한 내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