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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덕읍 화곡리 김구환송덕비(周德邑 花谷里 金龜煥頌德碑) 본문

중원의 향기/충주시(忠州市)

주덕읍 화곡리 김구환송덕비(周德邑 花谷里 金龜煥頌德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5. 3. 16. 08:31

김구환은 본관은 의성 김씨(義城 金氏)로 빈농가의 차남으로 출생하여 성장하면서 계막사립소학교를 졸업할 무렵 김구환의 형 金龍煥은 수년간 신병으로 고생을 하다가 1943년경 피접避接을 구실로 신니 면 견학리로 전가족이 이사를 하였다.
그후 단신으로 상경하여 고학으로 한양대학교 를 졸업하고 육이오 동란 후 약사로 자수성가하여 한독약품 상무이사로 재임할 때 고향 마을에 많은 금액을 희사하신 독지가 김구환씨는 애석하게도 1989년 향년 61세(당시 한독약품 부사장)로 별세하였다.

 

고향마을에 희사한 내역을 적어보면 아래와 같다.


1968년 소류지(小溜池) 사업당시   백미 오십두 대금 희사
1976년 전화사업 당시 현금 오십만원 희사
1979년 양곡 보관창고 건립시 현금 일백만원 희사


고향마을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마을발전에 지대한 공로가 많은 그 분의 업적을 영구히 잊지 않기 위해 원화곡 여의래 동민일동은 송덕비를 1977년 4월에 고향마을에 건립하였다.

 

여의래 마을을 들어서면 김구환의 비석을 볼수가 있습니다.

시멘트 기단위에 비석을 세웠으며 전면에는 한독약품상무이사김구환송덕비( 韓獨藥品常務理事金龜煥頌德碑 )라고 적혀 있습니다. 뒷면에는 1977년에 동민들을 위하여 물질적으로 헌신한 김구환의 업적과 송덕내용이 기술되어 있습니다.

원화곡 여의래마을 동민들의 이름으로 송덕비를 세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