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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전설따라 삼천리 (116)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괴산군 청천면 화양계곡 입구에 있는 마을입니다. 상가와 함께 숙박시설들이 많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화양동은 우암 송시열의 생이 함축되어 있는 곳입니다. 화양계곡을 따라 펼쳐지는 화양구곡은 멋진 절경과 함께 그 시대의 아픔과 상황을 잘 이야기 해주는 곳입니다. 산책과 더불어 역사공부로서의 장으로 참 좋은곳입니다.
아침에 동네가 난리가 났다.무릉리에 살던 송씨가 어제부터 보이지 않는다고 하더니 목을 맸다고 한다. 전날 송씨가 무언가를 결심한 듯 아버님을 뵈러 간다고 하더니 돌아오질 않아송씨의 아내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시아버지의 산소를 들리니 송씨의 조상들이 모셔진 선산 한귀퉁이에 자리잡은 소나무에 송씨가 목을 매었다고 했다.당신의 모습을 닮은 조금은 구부정한 소나무에 목을 맨 송씨의 모습이 축 늘어져 있었다고 한다. 무릉리 송씨의 죽음은 흐르는 바람을 타고 온 동네와 지근마을에 퍼져갔다.송씨의 죽음을 슬퍼하는 식구들의 울음소리가 조금은 잦아들 무렵동네에는 이상한 소문이 돌았다. "벌을 받은거여..." "돈 몇 푼에 조상을 팔았으니 당연한거지" "하늘이 벌을 준거여..." '먼젓번에 묘정비에 손을 댔잖아..." "..
오대리는 면적 2.08㎦. 본면의 북쪽에 위치하며, 동은 원평리(院坪里), 서는 산대리(山大里), 남은 길탕리(吉湯里), 탁주리(濯洲里), 북은 가고리(加古里)에 접하고 있다. 본래 보은군 산외면의 지역으로서 오대(五大)라고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신흥리를 병합하여 오대리라 하였다. 자연마을 건너말(新興里) : 오대리 서쪽에 있는 마을로 댓말의 건너편이 됨. 댓말 : 오대 동쪽에 있는 마을로 대지가 있음. 오대 : 산등성이가 5개가 내려와 마을을 형성하였다고 해서 ‘오대’ 원오대 : 중간말 동쪽에 있는 마을로 최초로 마을이 형성된 곳임. 중간말(중간촌) : 오대리 중간에 있는 마을. 기타지명 가시마누들 : 원오대 서쪽에 있는 들, 들녘을 형성하기 전에는 가랑잎 나무들이 많이 있었다고 함..
저곡리 마을회관앞에 자리하고 있는 저곡리 마을유래비입니다. 저곡리(楮谷里)는 면의 남동부에 위치하며, 인구는 150여명이다. 동은 초정리(椒井里), 서는 비중리(飛中里), 남은 비상리(飛上里) 북은 우산리(牛山里)가 접해 있다. 楮谷里(탁골,楮谷)는 본래 청주군 산외일면의 지역으로서 닥이 많이 있으므로 닥골 또는 저 곡(楮谷)이라 하였는데, 1914年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매평리(梅坪里)와 비중리(飛中里) 일 부를 병합(倂合)하여 저곡리라 해서 북일면(현 내수읍)에 편입(編入)됨. 자연마을 골닥골 : 저곡리(楮谷里)에서 으뜸되는 마을. 개화대들 : 꽃이 많이 피는 들. 저곡리 북서쪽에 있는 비중리와 우산 1구 사이에 있는 넓은 들. 마산바위 : 말처럼 생긴 바위. 일명 말코 바위라 하며 베틀의 일부분의..
해인사 팔만대장경 옆에 모셔진 한 군인의 위패 (msn.com) 해인사 팔만대장경 옆에 모셔진 한 군인의 위패 내게도 제법 많은 책이 우편으로 온다. 봉투를 뜯다 눈에 확 들어온 자극적인 제목, '해인사는 불타고 있는가?'. 책을 보는 순간 몇 년 전 해인사를 참배했을 때 일이 떠올랐다. 당시 불교의 해양 www.msn.com 합천군 해인사 장경판전에 보관된 팔만대장경. 작은 사진 속 인물은 6·25 당시 해인사 폭격 명령을 거부한 고 김영환 공군장군의 사진입니다.민족의 비극 륙이오사변때 경무대로 부터 해인시를 폭격해서 없애라는 지시를 거부한 지금의 해인사가 존재하도록 한 김영환장군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고 합니다.
마로면 수한2리에서 길을 따라 가다보면 처음으로 만나는 동네가 불목리 입니다. 불목리는 기계유씨들의 집성촌입니다.장안면 불목리는 원래 불목골(불모골, 火目) 이라 불리웠으며 정감록 비결파들의 지은 이름으로, 마로면 시루산에 떡시루를 걸어놓고 방화실에서 불을 붙여 불이 잘타는가를 불목리에서 들여다 보는 형국이라 하여 불목(火目)골이라 불러오다 행정구역 개편시 불목(佛目)이라고 개칭되었습니다. 『광국지경록』의 판목은 보은군 장안면 불목리 기계유씨(杞溪兪氏)의 재실인 영모재(永慕齋) 천장에서 발견되어, 현재 청주고인쇄박물관에 소장되어 있고,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