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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전국방방곡곡/원주(原州) (5)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원주 흥법사지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일단은 접근성이 좋치가 않습니다. 가는 길이라도 확실하게이정표를 세워놓으면 좋으련만 그렇치 못하니 잘못 길을 들면 헛걸음을 할수가 있습니다. 진공대사비와 삼층석탑은 나름 온전하게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흥법사지 발굴 당시 나온 와편들을 한쪽에 모아 놓았습니다. 주위의 개인사유지를 시나 도차원에서 구입하여 흥법사지의 올바른 모습을 만들면 좋겠다 하는 생각입니다. 중문지 근처 석축주변에 산재되어 있는 주초석들입니다. 관리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흥법사터에 남아 있으며, 통일신라 말에서 고려 초에 활약한 승려인 진공대사(869∼940)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이다. 비문이 새겨진 몸돌은 깨어진 채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중이며 이 곳에는 비의 받침돌과 머릿돌만 남아 있다. 진공대사는 장순선사(長純禪師)밑에서 승려가 되었으며, 당나라에서 수도하고 공양왕 때 귀국한 후 왕의 스승이 되었다. 고려 건국 후에도 태조가 그의 설법에 감화하여 스승으로 머물기를 원하였으나, 이를 사양하고 소백산으로 들어가 수도하였다. 태조 23년에 입적하니 태조가 손수 비문을 짓고, 최광윤이 당나라 태종의 글씨를 모아 비를 세웠다. 비를 이고 있었던 돌거북은 거북이라기보다 용에 가까운 머리를 하고 있으며, 입에는 여의주를 물고 네 발로 바닥을 힘차게 딛고 있다. 목은 짧고 등껍질..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地正面) 흥법사지에 있는 고려시대의 화강석제 석탑입니다. 보물 제464호. 높이 3.69m, 지대석(地臺石) 너비 2.15m입니다. 현재 밭 가운데 서 있는 이 탑은 경작으로 말미암아 지대석 일부가 노출되어 있으며, 지대석 위에는 하대석과 중석을 한 돌로 만들어 4석(石)으로 구성된 하기단이 있다. 또한 그 각면에는 3구씩의 안상(眼象)이 있으며, 안상 내에는 지선(地線)에서 화형(花形)이 솟아 고려시대 작품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 탑신부는 기단에 비하여 급격히 작아져 좋은 비례라고 할 수는 없다. 너비는 반감되었고 높이도 약 2/3로 줄었으며, 초층 옥신에 비해 2층 이상의 옥신은 높이가 또 2/3로 줄었다. 그리고 각층 옥신에는 가는 우주형(隅柱形)이 모각되었을 뿐 별다른 조각장..
원주시 지정면 안창리에 있는 흥법사지를 찾던 날. 구불구불 산길 따라 작은 언덕위에 위치한 흥법사지. 흥법사지 한켠 감운대(感雲臺) 최용숙(崔瑢淑)라는 글자가 새겨진 석비하나 누워있다. 흥법사지에 세워졌다고 전하는 조선시대에 도천서원과 관련이 있는 유물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혹여나 비석 뒷면을 보면 감운대의 단초를 찾을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다음에 다시 가면 석비를 한번 뒤집어 봐야 할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