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귀래면 주포리 미륵산황산사(貴來面 周浦里 彌勒山黃山寺) 본문

전국방방곡곡/원주(原州)

귀래면 주포리 미륵산황산사(貴來面 周浦里 彌勒山黃山寺)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7. 1. 1. 09:33



원주시 귀래면 경순왕영적각 밑에 자리한 가정집 절입니다.

신비한 돌할배 돌할매 돌이 있어 마음속으로 소원을 빌고 돌을 들어  돌이 들리면 소원을 이루고 돌을 들지 못하면 소원을 이루지 못한다고 전한다.

황토방 비슷하게 방을 지어 대웅전이란 현판을 걸고 있다.




강원도 원주시의 남서부에 위치한 면이다. 남쪽의 경계를 따라 운남천이 흐르며, 북쪽의 경계에는 덕가산이 있다. 고려 시대에는 구을파면()이라 불렀는데, 약 400년 전에 귀래라는 명칭을 사용하였다고 한다. 조선 고종 때에는 용암리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광여도』, 『여지도』, 『지승』, 『해동지도』에는 구을파면으로 나온다. 『1872년지방지도』에는 귀래면으로 표시되어 있다. 귀래는 귀한 분이 오셨다는 것에서 유래하였다고 하는데 이는 신라 경순왕이 천년 사직을 고려에 바치고 43년간을 귀래 또는 제천에 살면서 용화산 정상 절벽에 거대한 미륵불상을 조성하여 용화세계 건설을 발 원하였다는 전설에서 유래한 것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굴파()라는 지명이 나오고, "처음은 30리, 끝은 60리이다."라는 기록이 보인다. 『여지도서』에 의하면, 굴파는 구을파면()으로 한자가 바뀌어서 기록되어 있다. 일리 · 분일리 · 이리 · 삼리의 4개 리를 관할하였으며, 각 리의 위치와 호구수, 인구수가 수록되어 있다. 1912년에는 귀래면 소속으로 7개 리가 있었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5개 리로 개편 관할하게 되었다. 1937년 원주가 읍으로 승격함에 따라 원주군이 되었고 1955년 원주읍이 원주시로 승격함에 따라 원성군에 속하게 되었다. 1989년 원성군을 원주군으로 개칭하여 오다가 1995년 도농통합으로 다시 원주시에 편입되었다

귀래면 [貴來面, Gwirae-myeon]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2008. 12., 국토지리정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