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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전설따라 삼천리/전설 그리고 민담등 (9)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바랑골[靑龍里] 바랑골은 청원군 가덕면 소재지에서 동남 방향 약 4㎞ 즈음에 위치하고 있는 자연 마을이다. 고려 선종(宣宗) 때, 황룡사 주지 혜운(慧雲)이 금강산을 지나 용인 부근 문룡암(文 龍庵)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었다. 그런데 문살에서 ‘타닥타닥’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혜운이 놀라 눈을 뜨니 경주 쪽 하늘이 붉게 물들고 있었다. 이에 점을 치니, 황룡사가 불에 타고 있는 징조였다. 혜운은 동이에 물을 퍼 주문을 외며 남쪽 하늘을 향해 힘껏 끼얹었 다. 그러자 붉게 물든 하늘이 점차 어둠으로 변해갔다. 혜운의 도술로 황룡사의 불길을 잡은 것이다. 이어 혜운이 충청도 땅에 이르러 하룻밤을 쉬게 되었다. 그 날 혜운의 꿈에 석가가 현몽하여, “바로 지금 그 자리가 부처님의 뜻 을 전하는데 적격한..

선녀바위[仙岩里] 북이면 선암리에서 북쪽 방향 500m 즈음에 평탄한 바위가 있다. 그 바위틈에서 물 이 흘러 옹달샘을 이루고 있는데, 이 바위를 ‘꼭기할미바위’ 혹은 ‘선녀바위’라고 한다. 옛날, 의원 한 명이 계곡의 바위 그늘에서 피곤한 몸을 잠시 의탁하고 있었다. 아침 나절 환자가 죽어간다는 연락을 받고 허겁지겁 달려갔으나 끝내 살리지 못한 터였다. 스물을 갓 넘은 젊은이였고 병도 대단하지 않았는데 구명하지 못한 것이다. 아무도 의 원 자신을 비난하는 사람은 없었지만 의원은 뻔히 죽어 가는 사람을 보고도 살리지 못 한 스스로의 무능이 한스러웠다. 그는 돈만을 중시하는 항간의 의원들과는 판이했다. 빈부지천을 가리지 않고 병만 을 치료하는데 최선을 다했으며 병에 시달리는 사람들의 고통을 함께 느꼈..
[이봉상,남연년,홍림 의 위패가 있는 표충사입니다] 이인좌(李獜佐)가 군사를 일으킬 때, 처음에는 상여로 꾸미고 병기를 묶어 관 모양으로 만들었는데 상여를 메고 가는 상여꾼들이 모두 적도(賊徒)였다. 수십 개의 상여를 메고 청주성(淸州城)으로 들어오니, 영장(營將) 충장(忠壯) ..
서낭당은 서낭에게 제사하기 위한 제단으로, 지방에 따라 성황당(城隍堂)ㆍ할미당(-堂: 전남)ㆍ천황당(天隍堂: 경북)ㆍ국사당(國師堂: 평안) 등 여러 가지로 불린다. 어떤 이는 우리나라의 서낭당이 중국의 성황당(城隍堂)에서 유래하였다 하나 분명치 않으며 고유한 사상으로 보인다. 중..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단월동에서 용천검·추련검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용천검과 추련검」은 임경업 장군에 얽힌 전설로서, 용천검과 추련검에 관련된 이야기이다. 용천검은 일제 때 없어지고 추련검만 남아 있다. 충주시 단월동에는 사적 제189호로 지정되어 있는 임충민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