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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한루 현감홍집규선정비(廣寒樓 縣監洪集圭善政碑) 본문

전국방방곡곡/남원(南原)

광한루 현감홍집규선정비(廣寒樓 縣監洪集圭善政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9. 12. 5. 06:04

 

 

현감홍집규선정비(縣監洪集圭善政碑) 앞면의 처음 나오는 세 글자가 마멸되어 확인할 수 없으나 남원과 관련된 사람 가운데 홍집규가 1811년(순조 11)에서 1813년(순조 13)까지 남원현감를 지냈다는 기록이 있고, 홍집규가 어사를 지낸 적이 있어서 현감이라고 쓰지 않고 어사라고 썼다고 본다면, 이 비석은 1848년(헌종 14) 9월에 세운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비석의 총길이는 211㎝이다. 농대석 35㎝, 비신 146㎝, 지붕돌 30㎝이다. 농대석의 앞과 옆의 길이는 59㎝×30㎝이며, 지붕돌의 앞과 옆의 길이는 86㎝×49㎝이다. 비신의 넓이와 두께는 57㎝×17㎝이다.

 

 순조 11년 12월 23일      

 

 

 ○ 辛未十二月二十三日辰時, 上御涵仁亭。 下直守令入侍時, 右副承旨徐春輔, 假注書尹豐烈, 記注官朴思彦, 記事官朴齊聞, 靈光郡守沈能稷, 明川府使李緯坤, 南原縣監洪集圭, 永春縣監任弘常, 以次進伏訖。 上命奏職姓名, 守令, 以次進奏, 上曰, 下去善爲之也。 仍命退, 守令先退, 又命退, 承史以次退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