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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면 소매리 송운재 부도(沙梨面 笑梅里宋雲齊浮屠)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괴산군(槐山郡)

사리면 소매리 송운재 부도(沙梨面 笑梅里宋雲齊浮屠)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0. 2. 14. 09:31

 

백운사는 대한불교법화종에 속한다. 1321년(충숙왕 8)에 창건하여 ‘대흥사(大興寺)’라 하였으나 창건자는 미상이다. 그 뒤 조선 영조 때 폐사가 되었으며, 1930년에 장우(長雨)가 초막 4칸을 세우고 백운사라 하였다.

1933년에 아산 봉국사(奉國寺) 승려 송제윤(宋齊潤, 1880∼1955)이 이 절을 인수하여 법당 3칸을 신축하였고, 1956년에는 법당을 보수하였으며, 1960년에 화재로 전소되자 명현(明鉉)이 곧 중창하였다

 

이 부도는 송제윤의 부도로서 송운제탑(宋雲齊塔)이라 적혀있다 부도의 건립시기는 송제윤이 죽은 1955년으로 추정한다. 백운사의 부도중 유일하게 당호를 확인할수 있는 부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