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청성면 합금리 구장천영수기념비(靑城面 合金里 區長千永秀記念碑)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옥천군(沃川郡)

청성면 합금리 구장천영수기념비(靑城面 合金里 區長千永秀記念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1. 9. 30. 20:47

 

 

청성면 윗쇠대[上金] 마을입구에 있는 영양인 천영수의 기념비입니다. 합금리 마을자랑비앞에 축대위에 자리하고 있어 살펴보기가 좋치않다. 비석의 전면에는 전구장천영수기념비(前區長千英秀記念碑)라고 써있다. 열심과 지성으로 마을을 돌보았기에 그를 향한 칭송이 온 마을에 가득하였네 그의 공을 잊지않기 위하여 비석을 세운다.비석은 동네주민들에 의하여 신묘(辛卯)8월에 세웠다.비석의 상태등으로 추정하여 보면 신묘년은 1951년 입니다.

 

합금리는 청성면 남서부에 위치하며 면적은 3.98㎢,이다. 동쪽은 고당리, 남쪽은 동이면 조령리, 서쪽은 동이면 청마리, 북쪽은 안내면 지수리와 인접한다. 원래 청산현 남면 지역으로 조선총독부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서 상금대리, 하금대리, 금현리를 합쳐 합금리라 하여 옥천군 청남면에 편입시켰다. 이후 1929년 청성면에 속하였다. 1911년 옥천천주교 쇠대공소를 설치했다.

 

 

 

 

금강가에 소를 많이 길러서 ‘소대<쇠대’로 음운변화하였다. 또한 일제강점기에 마을 앞 금강 백사장에서 사금 채취를 해서 쇠대라 부른다.합금리이며 자연마을로 윗쇠대[上金]와 아랫쇠대[下金]의 2개 마을이 있다. 주요 성씨는 윗쇠대는 영양천씨 집성촌이며 아래새재는 밀양박씨가 세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