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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성면 마장리 문수암석물(靑城面 馬場里 文殊庵石物)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옥천군(沃川郡)

청성면 마장리 문수암석물(靑城面 馬場里 文殊庵石物)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1. 10. 11. 08:41

석물옆으로 문수암을 창건한 김용덕의 기념비가 서있습니다.

 

 

무엇에 쓰이던 석물일까? 청성면 도장리 마장마을입구에 있는 문수암에 가면 보이는 석물입니다. 문수암과 관련된 여러 비석들과 함께 자리하고 있습니다.  문수암이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에 창건 된것으로 보아 그 당시 조성된 석물로 보입니다.

 

 

 

 

마장리에는 옛날 관리들의 여행자 숙소인 은천원이 있었고, 그곳에 말을 매어 놓는 곳이 있어 말바탱이라 불려서 마장馬場이라 했다. 옛날부터 풍수해와 가뭄이 없고 들이 넓고 풍요로와 청산현에서 제일 살기 좋은 마을로 꼽혔다. ‘청산의 제일은 마장이다’라고 구전 된다.
주요 성씨는 박정희 대통령 영부인 육영수 여사를 배출한 옥천육씨이며, 마을 뒷산에 목사공 선대 묘소와 재실이 있다. 한우 사육 농가가 많으며 벼농사와 사과, 인삼 등을 재배한다. 문화유적으로 조계종 문수암과 태고종 대성사 미륵부처 석상 등이 있다

 

문수암은 마장리 입구의 조계종 전통사찰로 오래된 비석이 있다. 1930년 김용덕이 건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