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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면 답양리 옥천판석(安內面 畓陽里 沃川板石)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옥천군(沃川郡)

안내면 답양리 옥천판석(安內面 畓陽里 沃川板石)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1. 11. 6. 08:21

 

 

답양리는 1636년 병자호란 당시 밀양박씨가 양지골에, 경주김씨가 논골에 각각 피난을 와서 정착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따라서 답동(논골)의 답沓자와 양지골의 양陽자를 취하여 답양리라 하였다. 행정리노는 답양리 단일이며, 자연마을은 화골, 논골, 위텃골, 양지골 등의 4개 마을이 있다. 농산물은 주로 밭농사를 지으며, 특산물로 가산영지버섯, 표고버섯, 고추, 참깨를 생산한다. 온돌에 쓰이는 구들석재를 생산하며, 가산사가 있다. 주요 성씨로는 병자호란 때 밀양박씨 국당 후손들이 양지골에 들어와 살고있고, 논골에 경주김씨가 세거한다.

 

 

 

 

옥천판석공장은 답양리 윗터골 서쪽 산에 있는 구들을 생산하는 채석장으로 1970년대까지 여러개의 판석광산이 있었다. 채굴을 시작한지 70년이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