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평면 용정리 부창마을(草坪面 龍亭里 夫昌마을)

 

 

초평면은 진천군 7개 읍면의 하나 본래 진천군의 지역으로서 초평면이라 하여 통동, 이곡, 금한, 수문, 양촌, 지전, 선남, 신평, 상영, 하영, 농촌, 부창, 매산, 죽정, 수문, 구성, 어은, 삼봉, 봉암, 용동, 삼선, 상동, 죽현, 생암, 봉촌, 소도평, 하리, 서암상리, 화암하리, 사산, 생입, 삼티의 31개리를 관할하였습니다.그러던 중 1914년 군민폐합에 따라 산정면의 삼대, 기지, 두상의 3개리와 문방면의 오갑리를 편입하는 동시에 삼치리는 음성군 원남면에 넘겨주고 화산, 굴곡, 용정, 영구, 신통의 5개리로 개편 관할하였는데 1930년 3월 1일덕산면의 오갑리와 문백면의 연담리와 청원군의 북이면의 은암, 진암, 용기, 용산의 4개리를 편입하여 11개리가 되었습니다.1983년 2월 15일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중석리가 초평면에 편입되었습니다. 

 

 

부창마을은 초평면 용정리에 있는 마을입니다. 초평면 소재지에서 가까이 있어 교통이나 여러가지가 편리합니다. 야산 야트막히 내려앉은 곳에 오손도손 모여 살고 있습니다.부창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부창마을을 소개하는 입간판이 있습니다. 이 곳 용정리는 경주인 벽오 이시발과 관련된 마을입니다. 또한 많은 이야기도 전해내려 오고 있습니다.

 

 

부창마을을 소개하는 입간판에도 벽오 이시발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옵니다. 소개하는 말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경주이씨 벽오 이시발은 딸에게 재산을 물려주는데 부창이 마을 뒷산을 물려주기로 했다. 딸에게 이르기를 천자문에 나오는 부창부수(夫唱婦隨)하라 하고 교훈하였다.부창부수(夫唱婦隨)란 지아비(남편)가 창도하면(뜻을 이루고자 하면) 지어미(아내)는 뜻을 따르라는 뜻이다. 이에 연유하여 동명을 부창(夫唱)이라 하더니 부창(夫昌)으로 변하였다. 약 60여호로 이루어져 있으며 마늘과 고추주산지로 유명하다.

 

 

진천 부창마을은… 토질 좋아 마늘 유명… 녹용 팔아 연1000만원 수입도 - 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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