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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향토전시관 송근수시문(沃川鄕土展示館 宋近洙詩文)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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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향토전시관 송근수시문(沃川鄕土展示館 宋近洙詩文)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5. 9. 2. 17:45

송근수(宋近洙, 1818 순조 18~1903 광무 7)
조선 말기의 학자로 주요 관직을 거친 후 노후를 옥천에서 보낸 후 이곳에 묻혔다. 본관은 은진恩津, 자는 언술彦述, 호는 입재立齋·남곡南谷이다. 송시열의 8대손으로 회덕에서 태어났다. 생부는 송흠학宋欽學이며 송흠락宋欽樂에게 입양되었다.송치규宋穉圭의 문하에서 수학하여 기호학통과 가학을 계승하였다.1848년(헌종 14) 증광 문과에 급제 후 공조·병조·이조판서·우의정·좌의정을 지내고 봉조하에 올랐다. 말년에 옥천 교동에서 살았으며, 묘소는 동이면 석탄리에 있다.주요 저서로 『송자대전수차宋子大全隨箚』가 있고, 시호는 문헌文獻이다.옥천의 여러 유적을 유람하며 남긴 유문이 다수 있다. 군북면 이백리의 이지당二止堂에 조헌의 시에 차운한 시문과, 안남면 연주리의 독락정獨樂亭에 남긴 시문, 안남면 도덕리의 덕양서당德陽書堂 현판이 남아있다.

 

堂古地因顯(당고지인현) 오랜 당집 들어낸 인연,
名區幾百秋(명구기백추) 세월은 얼마나 흘렀는가.
淵源追盛宋(연원추성송) 연원은 성한 송나라를 쫓고,
文物講成周(문물강성주) 문물은 주대를 강講하네.
草樹猶精采(초수유정채) 풀나무 오히려 진하고,
溪山舊息游(계산구식유) 시내 산 오히려 변함이 없구나.
登臨久不去(등임구불거) 이곳에 올라 오랫동안 가지 않으니,
明月滿汀洲(명월만정주) 밝은 달 정주에 가득하구나.
은진恩津 송근수宋根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