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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동 이승열청덕유애비(連守洞 李升烈淸德遺愛碑) 본문

중원의 향기/충주시(忠州市)

연수동 이승열청덕유애비(連守洞 李升烈淸德遺愛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6. 6. 19. 11:50

 

충주시 연수동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연원역 도찰방을 지냈던 이승열의 청덕유애비입니다.

원래의 위치는 서편마을회관에 자리하고 있었는데 2017년 12월 29일에 주민들에 뜻을 모아 행정복지센터 광장으로 옮겼습니다.

비석에는 행찰방이후승열청덕유애비( 行察訪李侯升烈淸德遺愛碑 )라고 음각되어 있으며 비석의 건립시기는 가경 19년(嘉慶19年 1814년) 11월에 세웠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승열이 도찰방으로 임명된 것은 승정원일기를 참고하면 순조 12년(1812년)입니다.

비석의 대석은 상태로 보아 발견 후 이건시 후보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승열의 유애비가 있었던 서편마을 회관의 모습입니다.

 

유애비의 내용을 살펴보면 곳간을 열고 자신의 녹봉을 털어 재난에 처한 백성들을 구제한 이승열의 공적을 기려 후세에 남기고자 빗돌에 새겨 남긴다는 내용입니다. 당시 순조 14년 강원도와 삼남에 수해가 심한 해에 민생을 구휼한 내용입니다.

 

이승열에 대한 승정원일기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승정원일기 2016책 (탈초본 105책) 순조 12년 6월 25일 병인 14/32 기사 1812년 嘉慶(淸/仁宗) 17년

吏批의 관원현황

○ 有政。 吏批, 行判書朴宗來進, 參判洪羲臣未肅拜, 參議鄭來百病, 右承旨金愚淳進。 以李垿爲副校理, 尹尙圭爲兼文學, 李肇源爲左參贊, 韓若霖章陵令, 李命鉉爲假引儀, 金慶魯崇靈殿參奉, 徐興輔利川府使, 金致赫熊川縣監, 鄭魯誠陽德縣監, 李升烈連源察, 故同知鄭宇璧, 贈兵參例兼, 公忠兵使鄭周誠考, 故摠管許得良, 贈兵判例兼, 折衝許復良, 贈兵參例兼, 故士人全虞鍚, 贈持平, 以上忠節卓異贈職事承傳, 左參贊單洪明浩, 右參贊單李肇源

 

연원역(連源驛)은

조선시대 때에 연원역(連源驛)이 있던 연원(連源)마을과 연원역 동쪽을 지키던 망대가 산마루에 있었다는 동수마을, 비단같이 산수가 아름다워 금곡(金谷)이라 부르던 금곡 그리고 서쪽 변두리에 동네가 있어 서편이라 부르던 마을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연원역에는 종6품(琮六品)의 도찰방(道察訪) - 이조때 각도의 역참(驛站) 일을 맡아보던 외직(外職) - 을 두어 (찰방터는 연수동 619번지 일대) 충주 인근의 14개 지역을 관장하였고 14개 역의 마정을 다스렸다. 여기에 각 고을마다 1개소씩 마정을 설치 운영 하였으며 연원역에는 역리 34명, 지인 17명, 사령 10명, 노 155명, 비 94명, 대마 3필, 기마 4필, 목마 17필을 배치하여 관리하였음.

 

 

이승렬유애비에 대한 안내판도 잘 만들어 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