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상작마을 유래비 옆에 그동안 보이지 않던 작은 빗돌이 보입니다.자세히 살펴보니 현재 마을의 중심이 되는 이곳의 토지를 마을발전을 위해 희사한 이성선의 공덕비입니다. 공덕비의 내용을 적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공은 1927년 본동 상작마을에서 출생하시어 40여년간 공직에 재직하셨으며 새마을 운동이 활발히 전개되던 1974년 우리 마을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현부지 도안면 화성리 169-2번지 약 300평을 마을회관 건립을 위해 희사하시었습니다.현재는 마을의 심장부인 광장과 체험관 경로당이 건립되었고 마을 전체에 연료공급을 하는 LPG저장고가 설치되어 마을의 큰 자산이 되었습니다. 이에 공의 덕을 기리고자 감사의 글을 이 비에 새겨 후세에 남기고자 합니다. 2020년 1월 주민일동 세움.

청성면 합금리 하금에 있는 밀양인 박봉하의 공적비입니다. 비석의 전면에는 밀양박공봉하공적비(密陽朴公奉夏功績碑)라고 적혀있으며 마을보건진료소를 지을 때 땅이 없어서 공사가 난항에 부딪힐 때 선뜻 나서서 자신의 땅을 희사한 공적을 잊지 않기 위하여 주민일동의 이름으로 1988년 3월1일 공적비를 세웠습니다. 하금리 마을입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금계보건진료소를 지을때 자신의 토지를 희사하여 보건진료소를 신축하는데 공이 크므로 5개지역주민(금계,동림,장동,수락,덕수)들이 그의 공덕을 기리기위하여 2003년에 금계보건진료소 마당에 비석을 세웠다. 비석의 전면에는 한글로 순천박공정규공덕비 라고 새겼으며 후면에는 그의 공덕내용이 기술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