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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도면 중척리 지선정(賢都面 中尺里 止善亭) 본문

통합청주시/서원구(西原區)

현도면 중척리 지선정(賢都面 中尺里 止善亭)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2. 1. 5. 07:07

 

 

 

 

 

 

 

 

 

 

 

 

 

 

지선정(止善亭)은 조선 광해군(光海君) 2년(1610)에 지선(止善) 오명립(吳名立 , 1563∼1633)이 세운 정자로서 오명립의 호를 따서 지선정이라 하였다.

지금의 정자는 고종 16년(1879)에 중건하고 1932년에 보수한 건물로 정면 3칸, 측면 2칸 홑처마 팔작지붕의 목조기와집으로 내부는 통칸에 2단으로 마루를 깔았으며 안에는 우암 송시열(尤庵 宋詩烈)이 쓴 "충효일생 와차강분(忠孝一生 臥此江 )"이란 편액이 걸려 있고, 밖에는 수암 권상하(遂庵 權尙夏)가 쓴 "지선정(止善亭)"이란 편액을 달았다.

지선정은 서쪽에 인접하여 작은 내가 흐르고 주변의 벌판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언덕위에 세워져 경관이 수려하며, 이곳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서당의 기능도 하였다고 전해진다.

 

층청북도 유형문화재 제 111호로 지정 관리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