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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읍 삼산리 보은동헌(報恩邑 三山里 報恩東軒)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보은군(報恩郡)

보은읍 삼산리 보은동헌(報恩邑 三山里 報恩東軒)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2. 7. 31. 12:55

 

보은동헌(蕔恩東軒)은

삼산리의 옛 보은경찰서 자리에 있는 조선시대 관아로 건립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1860년(철종11)에 증수한 사실이 있어 창건시기는 훨씬 이전으로 보인다.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15호로 지정되었다.

건물은 정면 7칸 옆면 3칸 겹처마 팔작지붕의 익공계 건물로 목조기와집이다. 동현은 조선시대 각 지방 수령들이 집무하던 곳이였으나, 1907년(융희1) 보은군에서 일어난 의병활동을 진압하기 위하여 출동한 일본헌병대가 강점한 후 계속하여 경찰관서로 사용하여 왔다. 1983년 완전 해체 복원되었다. 동헌 앞에는 관내 각지에 흩어져 있던 역대 현감 또는 군수들의 송덕비 또는 선정비 5개를 1988년 옮겨 세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