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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도면 중삼리 안동권씨열부문(賢都面 中三里 安東權氏烈婦門) 본문

통합청주시/서원구(西原區)

현도면 중삼리 안동권씨열부문(賢都面 中三里 安東權氏烈婦門)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3. 2. 26. 16:04

 

한번 보았다고 지나치는것.

우연히 찾게 되는 경우를 위해서 항상 차에는 카메라를 가지고 다닌다.

가끔씩 가족들과 동행하는 길에도 길에서 눈에 띄는 엤님이 보이면 그냥 지나치질 못하고 차를 세우니

이제는 아내나 아이들이 먼저 나에게 이야기를 해준다

아이와 함께 떠난길 현도면 중삼리에서 오래된 벗과 또 조우를 한다

이 열부각을 작년인가 제작년인가 보았는데 오늘도 변함없는 모습으로 나를 반겨준다

열부란 기상이 강하고 절개가 곧은여자를 말한다

 

현도면 중삼리에 있는 안동권씨의 열부각이다. 

오대익의 아내 안동권씨를 기리기 위하여 1772년(영조48)에 세웠다

이 열녀각은 조선 영조 48년(1772)에 보성인(寶城人) 오대익(吳大益)의 처 안동 권씨(安東權氏)의 정렬을 기리어 나라에서 세운 정려이다.

지금의 열녀각은 1988년에 보수한 건물로 정면 1간, 측면 1간 홑처마 맞배지붕의 목조기와집이다.

정려의 사면은 홍살로 막고 안에는 열녀문 편액을 걸었다.

그리고 영조 48년(1772)에 조정경(趙鼎慶)이 짓고 오경기(吳慶基)가 쓴 행적을 판각하여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