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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읍 제월리 활재사(槐山邑 霽月里 活齋祠 )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괴산군(槐山郡)

괴산읍 제월리 활재사(槐山邑 霽月里 活齋祠 )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3. 4. 23. 10:01

 

활재사 (活齋祠)라고 칭해진다.괴산읍 제월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通政郞 活齋 이구(李榘)(1553~1594)를 모신 사당이다

1650년(효종 1) 全州李氏의 선조인 通政郞 活齋 이구(1553~1594)를 모신 사당이다.
경북 상주군 함창으로 옮겼다가 1971년 다시 현재의 위치로 옮겨
매년 음력 3월 仲丁日에 향사하고 있다.


 건물은 정면 좌우 반칸씩의 3칸이며 측면은 1칸 반의 맞배지붕 목조기와집이다. 일각대문을 세우고 담장을 둘렀다.

제월리 산기슭에 자리하고 있으며 주위로는 모두 밭과 논이 자리하고 있다

막돌로 담을 둘렀으며 관리상태가 양호하지 못하다

 

 

이구(李榘)1613∼1654 본관은 전주(全州)이며 자는 대방(大方), 호는 활재(活齋)이다. 효령대군(孝寧大君)의 8대손으로 괴산(槐山) 재월리(霽月里)에서 태어났다. 병자호란에서의 항복을 부끄럽게 생각하여 벼슬에 뜻을 두지 않고 은둔생활을 하면서 학문에만 전념한 성리학자이다. 학문적인 성향은 이황의 이기설을 따르고 이이의 학설을 반박하였으며, 논설에서는 주자의 가르침에 충실하고있다. 사후 근암서원에 배향되었다.
『활재선생문집(活齋先生文集)』은 시(詩)·부(賦)·서(書)·소(疏)·잡저(雜著)·서(序)·발(跋)·간사잉어(看史剩語)·잠명(箴銘)·제문(祭文)·행장(行狀)·부록(附錄) 등을 수록하였고 판각(板刻)된 판목 수량은 140장이다. 〈간사잉어〉는 격변기의 중국 역사 속에서 활동한 인물들을 성리학적인 명분론에 입각하여서 논평한 것이다.『활재선생문집』과 함께 간행한 문집 8권 4책(冊)도 전한다.
1723년(경종 3)의 권두경(權斗經)·이만부(李萬敷)의 서(序)와 1737년(영조 13)의 이유·채헌징(蔡獻徵)의 발문(跋文)이 있다. 광곽(匡郭)은 사주쌍변(四周雙邊), 행자수(行字數)는 10행20자, 주쌍행(註雙行)이며, 어미(魚尾)는 내향2엽화문(內向二葉花紋), 선장본(線裝本)이다. 내용은 성리학에 대한 깊은 지식과 역사에 대한 평론·천문·역법(曆法) 등 그의 생애에 관한것이다.괴산읍 제월리 산20-1번지에 위치한 활재집(活齋集)판각 보장각은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53호로 지정되었으며 활재사당은 제월리 문적(저드레)에있고 제향일은 음력 3월 중정일(中丁日)이다. 묘소는 장연면 송동리에 있으며 제일은 음력 10월13일이다.[괴산인물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