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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읍 인산리 이종국공덕비(槐山邑 仁山里 李鍾國功德碑)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괴산군(槐山郡)

괴산읍 인산리 이종국공덕비(槐山邑 仁山里 李鍾國功德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5. 12. 18. 16:34

 

이종국은 경주인으로 호는 지봉이다. 괴산정미소를 운영하면서 일제강점기 말엽에 전국적으로 인한 흉년등으로 식량부족사태가 발생하여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초근목피로 연명할때 식량을 가지고 있던 다른사람들은 폭리를 취하기에 바빳으나 이종국은 자신이 비축하여 가지고 있던 식량을 정부고시가격으로 빈곤한 가장을 우선적으로 구제하는데 힘썻으며 특히 인산리 주민간에 어려운일이 발생시 때마다 물심양면으로 협조하여 항상 어려운 가정과 고락을 같이 하였으며또한 자신이 가지고 있던 토지 60여평을 인산리 동중에 희사하여 지금까지도 동중에서 활용을 하고있다.

 

말년에는 괴산노인회회장을 맡아 지역발전과 경로사업에 많은 치적을 쌓았다. 

비석은 인산리 경로당앞에 자리하고있다.비석의 전면에는 지봉이종국공덕비(芝峰李種國功德碑)라고 새겨져 있으며

비석의 좌 후면에는 이종국의 공적이 기록되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