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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성면갈산리기암서원(琅城面 葛山里 機巖書院) 본문

통합청주시/상당구(上黨區)

낭성면갈산리기암서원(琅城面 葛山里 機巖書院)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0. 6. 6. 21:05

 

 

 

 

 

 

 

 

 

 

 

 

 

 

 

 

 

 

 

 

 

 

 

기암서원은 조선 숙종 25년(1699)에 문정공(文貞公) 판중추부사(判中樞府事) 설봉(雪峰) 강백년(姜栢年, 1603∼1681)의 위패를 봉안하고 세운 서원으로 순종 26년(1826)에 승지(承旨) 금암(琴巖) 오숙(吳熟, 1335∼1405)을 추향하였다.

그러나 고종 8년(1871)에 사원훼철령으로 철폐되었는데, 1984년에 보성오씨(寶城吳氏) 문중에서 낭성면 갈산리 호평마을에 다시 세우고 매년 음력 3월7일에 향사하고 있다.

지금의 서원은 1984년 중건한 건물로 정면 3간, 측면 1간 팔작지붕 겹처마의 목조기와집으로 내부는 통칸 마루방에 중앙에 쌍문과 좌우에 쪽문을 달고 앞마루를 놓았으며  마당 앞에는 솟을대문을 세우고 담장을 돌렸으며, 1987년에 강당을 새로 지었다. 그리고 바깥마당에 노장우(盧章愚)가 짓고 조수형(趙壽衡)이 쓰고 1984년에 세운 "기암서원중건사적비(機巖書院重建事蹟碑)"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