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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읍 서부리 안동준기공비(槐山邑 西部里 安東濬紀功碑)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괴산군(槐山郡)

괴산읍 서부리 안동준기공비(槐山邑 西部里 安東濬紀功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6. 7. 16. 11:19


괴산향교앞에 자리하고 있는 안동준의 기공비입니다.



안동준은 1919년 5월 15일 생으로 일본 중앙대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대령으로 예편한 뒤 1954년 국회의원에 당선된후 5,6,7대 4선 국회의원으로

국방분과위원장 및 에산결산위원장을 역임하였다.

순흥안씨 10세 문숙공 휘 숭선(崇善)의 17세손으로 순흥안씨 대종회장을 역임하여 순흥 추원단 중건등 많은 숭조목족(崇祖睦族)의 사업을 완수했다.

그는 37사단을 증평으로 유치했으며 충주에 미덕학원을 설립하고 고향 생가옆에 계담서원을 복원하고 중부권 인재양성의 요람인 교양대학을 운영 현재까지 19기 총583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한편 안동준은 모든사재를 털어 심혈을 기울여 "충북중심공원"을 조성했는데 이곳에는 천제단을 비롯 하늘님과 손자인 단군 성인인 예수 공자 석가등 12인을 기리는 국조전  천조전 친손단 왕통전과 260개의 성씨의 위패를 모신 시조전 백범 김구선생 이승만 초대대통령 박정희 전대통령의 추모비 중북이 고향인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격려비가 세워져 있다.  



안동준은 교양대학과 함께 이곳을 운영하며 매년 개천절마다 천제봉행 행사를 열어 단군정신을 현창해왔다.

2007년에는 괴산에 이담초등학교를 세워 국가에 헌납한 뒤 미덕중 충주상고 중산외국어고를 설립해 지역인재 양성에 헌신해온것을 이정받아 제 24회

충청북도 단재교육상 수상자로 선정되였다.

2008년 6월 15일에는 고향인 감물면 이담리에서 이승만 박정희 전대통령 추모비 제막식을 갖기도 히였다.


안동준은 2010년11월 16일 서울 혜화동 서울대학교 응급실에서 9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부인은 먼저 세상을 떠났고 슬하에 아들 안건일(미덕학원이시장)과 딸 안길순 남매가 있다.


안동준은 상훈으로 을지무공훈장 국민흔장모란장이 있으며 저서로는 [중산시조선(中山時調選)]등이 있다.

선생의 묘소는 괴산군 불정면 하문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