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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동면쌍정3리삼층석탑(孟洞面雙呈3里三層石塔)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음성군(陰城郡)

맹동면쌍정3리삼층석탑(孟洞面雙呈3里三層石塔)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0. 7. 12. 20:15

 

 

 

 

 

 

 

 

 

 

 

 

 

 

 

 

 

 

 

 

 

[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맹동면 쌍정3리 하정에 있는 고려시대의 삼층석탑이다.
[개설]
탑은 부처님의 사리를 봉안하는 공간으로 신앙의 대상이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석탑이 많이 만들어졌고, 중국에서는 전탑, 일본에서는 목탑이 많이 만들어졌다.
[건립경위]
쌍정리삼층석탑
은 마을의 민가 안에 있고, 주변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어 쌍정리삼층석탑이 있는 곳에 사찰이 있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개인적인 신앙의 대상으로 건립되었다고 추정된다.
[위치]
충청북도 음성군 금왕읍 소재지에서 진천군으로 가는 국도 21호선를 따라가면 맹동면 소재지가 나온다.

이곳에서 맹동초등학교를 지나 1㎞를 가서 오른쪽 농로로 접어들면 쌍정3리 하정 노인회관이 나타난다.

쌍정리삼층석탑은 이 노인회관 옆 민가 안에 있다.
[형태]
쌍정리삼층석탑기단부는 지하에 매몰되어 보이지 않고, 1매석으로 만들어진 기단갑석의 윗면만이 노출되어 있다.

탑신부는 3층으로 1, 2층은 탑신석과 옥개석을 별석으로 만들었고, 3층은 탑신과 옥개석을 1매석으로 조성하였다.

탑신석에는 우주(隅柱)가 표현되었으며, 옥개석에는 2단의 층급받침이 마련되었다.

옥개석의 밑면은 크게 반전되었으며, 낙수면에도 반전이 보이고 우동(隅棟) 부분을 양각선으로 나타내었다.

3층 옥개석 위에는 자연석을 올려놓아 상륜부를 대신하였다.
[의의와 평가]
쌍정리삼층석탑은 1층 탑신석이 높은데 비하여 2층, 3층 탑신석은 급격히 낮아지는 형태를 띠고 있다.

이는 고려시대 때 지방에서 조성한 삼층석탑으로, 충청북도 음성군 맹동면의 불교문화를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이다.

...음성디지털대전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