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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읍 경찰서장정갑주송덕비(五松邑 警察署長鄭甲柱頌德碑) 본문

통합청주시/흥덕구(興德區)

오송읍 경찰서장정갑주송덕비(五松邑 警察署長鄭甲柱頌德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1. 4. 30. 12:47

 

정갑주씨는 1909년 6월27일 경남사천출생으로 제 8대 청주경찰서장(1949.4.19~1950.4.19)으로 재임히였으며 송덕비의 제막일은 1949년10월6일입니다.

비석의 전면에는 청주경찰서장정공갑주씨송덕비(淸州警察署長鄭公甲柱氏頌德碑)라고 적혀있으며 송덕내용에 대해서는 자세한 내용을 알수가 없습니다.

 

 

정갑주는 대한민국의 정치인, 교육인, 경찰이다. 사천시 출신 인물이며, 삼천포공립보통학교와 경성보성전문학교 법과를 졸업했다. 경성보성전문학교 법학과에 있을 때 학생대표로 일제에 항거하는 시위를 주도하다가 종로경찰서에서 옥고를 치르고 석방되었으며 이후 일본에 유학하여 동경 중앙대학교를 졸업했다. 동경 중앙대학교에 있을 때도 재일본 동경조선기독교 청년회 이사로 있으면서 민족운동을 하다가 동경경찰서에 체포되어서 옥고를 치렀다.

해방 이후 삼천포에서 보흥의숙이라는 학교를 설립하여 후학을 양성하였는데 삼천포중학교, 삼천포여자중학교, 삼천포고등학교의 교장을 지냈고 사천교육회 회장, 삼천포수리조합 창립위원장 등을 하다가 경찰에도 투신하여 국립경찰학교 부교장, 대전경찰서장, 청주경찰서장 등을 했다.정계에도 진출하여 제헌 국회의원 선거, 제2대 국회의원 선거에 연속 무소속으로 경남 사천군에 출마했지만 낙선을 했으며 1954년, 제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유당 소속으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면서 정계에 진출했다

 

오송파출소옆에 자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