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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물면구월리조복형효자문(甘勿面九越里趙復馨孝子門)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괴산군(槐山郡)

감물면구월리조복형효자문(甘勿面九越里趙復馨孝子門)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0. 11. 26. 17:06

 

 

 

 

 

 

 

 

 

 

 

 

 

 

 

 

 

 

 

이 정문는 효자 조복형(1609-1644)의 정려로 숙종(肅宗) 11년(1685)에 세운 것이다.
조복형은 임천(林川)인으로 한림(翰林) 조응공(趙應恭)의 증손이며 군자감 참봉 조희성(趙希聖)의 아들이다.

부친이 만년에 병이 잦아 원근을 가리지 않고 약을 쓰더니 하루는 깊은 밤에 의원에게 약을 지어 오던 중

공산밑 달천 가에 이르렀을 때 홀연 길 왼쪽에 큰 호랑이 한 마리가 엎드려 타라는 시늉을 하였다.

해칠 뜻이 없음을 알고 호랑이를 타고 집에 당도하니 호랑이가 홀연 사라졌다. 이 사실이 알려져 숙종 11년 정려되었다.
효자문 안에는
“孝子處士趙公復馨之門”
이라 쓴 편액과 송달수(宋達洙)가 짓고 송근수(宋近洙)가 쓴 ‘孝子處士趙公汪閭重修記’, 족손(族孫)인

조덕윤(趙德潤)이 쓴 ‘孝子趙公汪閭重建記’등 4매의 편액이 있다.
건물은 정면 1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 목조기와집이며, 옆에는 효자비를 세우고 보호책을 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