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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덕구 수의동 영일정씨효부각(興德區 守儀洞 迎日鄭氏 孝婦閣) 본문

통합청주시/흥덕구(興德區)

흥덕구 수의동 영일정씨효부각(興德區 守儀洞 迎日鄭氏 孝婦閣)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1. 11. 14. 13:11

 

가로수길로 유명한 수의동(綱常村)에 위치한송명휘의 처인 영일정씨의 효행을 기리는 정려각이다.정려각은 영일정씨의 효행을 기리기 위하여 1841년(헌종 7)에 세운 정려각이다.돌과 시멘트를 배합하여 마련한 낮은 기단 위에 정려각을 세웠다. 건물은 정면 1칸, 측면 1칸으로 된 겹처마 맞배지붕의 목조기와집으로 풍판을 달았다. 주춧돌은 자연석을 다듬어 낮게 기단 하부를 만들었고, 같은 돌을 귀접이한 4각 주춧돌로 상부를 삼았는데 상부의 높이와 지름은 대략 30㎝ 정도이다.충청북도기념물 151호로 지정되여 관리되고 있다.건물 안에는 정려각을 세운 경위를 적은 편액이 걸려 있다.

 

 

옮기기전의 모습입니다.
자리를 옮기며 중수할때의 사진입니다.

 

건물 안에 걸린 편액에는 “孝婦 成均生員 贈童蒙敎官 朝奉大夫 宋明輝妻 贈令人 迎日鄭氏之閭 純廟丙子四月日命旌 今上辛丑三月日立(효부 성균생원 증동몽교관 조봉대부 송명휘처 증영인 영일정씨지려 순묘병자사월일명정 금상신축삼월일립: 성균관 생원이며 동몽교관 조봉대부로 추증된 송명휘의 처로서

효부인 영일정씨가 영인으로 추증된 정려이며, 1816년에 정려되었고, 1841년에 정려각이 세워졌음).”이라 쓰여 있다.

 

 

 

여산송씨 가문의 화합을 이루며, 충효사상과 열행정신을 고취시키는 상징적인 건물의 하나이다.
2011년에 충북기념물로 지정되면서 새로 중수하였다

민가옆 작은공터에 세워져 있다가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여 중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