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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내면 탑연리 진용교위김형묘지(江內面 塔淵里 進勇校尉金瀅墓地) 본문

통합청주시/흥덕구(興德區)

강내면 탑연리 진용교위김형묘지(江內面 塔淵里 進勇校尉金瀅墓地)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2. 5. 5. 14:31

 

 

 

강내면 탑연리에 있는 청풍인 진용교위를 지낸 김형의 묘지입니다. 비석의 전면에는 진용교위청풍김형지묘(進勇校尉淸風金瀅之墓)라고 적혀 있습니다. 김형의 묘지는 원래는 강외면 쌍청리에 있었는데 생명과학단지조성으로 인하여 2004년에 이장하였습니다.석물등은 후손들에 의하여 후보되었으며 잘 관리 되고 있습니다.

 

 

 

 

 

진용교위(進勇校尉)는 조선시대 정육품(正六品) 서반(西班) 무관(武官)에게 주던 품계(品階)이다. 정육품의 하계(下階)로서 돈용교위(敦勇校尉)보다 아래 자리이다. 해당 관직으로는 오위(五衛)의 사과(司果), 선전관청(宣傳官廳)의 선전관(宣傳官), 세자익위사(世子翊衛司)의 좌익찬(左翊贊)‧우익찬(右翊贊), 총리영(摠理營)의 척후장(斥候將), 함경도(咸鏡道)의 병마평사(兵馬評事)‧수군평사(水軍評事), 평안도(平安道)의 병마평사(兵馬評事) 등이 있었다.

척후장은 예겸(例兼)하였다. 처(妻)에게는 의인(宜人)의 작호(爵號)가 주어졌다. 같은 정육품으로 문관에게는 승의랑(承議郞)‧승훈랑(承訓郞), 무관에게는 돈용교위(敦勇校尉)‧진용교위(進勇校尉), 종친(宗親)에게는 집순랑(執順郞)‧종순랑(從順郞), 문관 잡직에게는 공직랑(供職郞)‧여직랑(勵職朗), 무관 잡직에게는 봉임교위(奉任校尉)‧수임교위(修任校尉), 문관 토관직(土官職)에게는 선직랑(宣直郞), 무관 토관직에게는 건신대위(健信隊尉)가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