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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춘수골 비석의 수난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보은군(報恩郡)

보은 춘수골 비석의 수난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3. 11. 8. 08:17

 

보은읍 교사리 춘수골 입구에는 보은을 스쳐간 조선시대와 일제강점기 시절의 현감과 군수의 비가 있습니다.

누군가의 의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단어들이 비석전면에 적혀 있습니다. 관리가 안되면 다른곳으로 옮기든지 글씨를 지웠으면 좋겠다고 국민신문고를 통해 민원을 넣었더니 지정된 문화재가 아니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는 회신이 돌아왔습니다.

 

공적비 훼손한 몰지각한 낙서, 조속한 삭제 필요  - 보은신문 (boeuni.com)

 

공적비 훼손한 몰지각한 낙서, 조속한 삭제 필요  - 보은신문

지난 15일 한 독자로부터 보은읍 교사리 춘수골삼거리의 비석을 몰지각한 사람이 낙서를 하는 등 크게 훼손되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현장을 확인결과 실제로 ‘예수 하늘 천송’ ‘조선을

www.boeuni.com

 

 

뭐 대단한것을 바라고 넣은 민원은 아니지만 너무 성의없고 틀에 박힌 대답에 할말을 잃었습니다.

보은군에서 못한다면 오늘은 보은문화원 아니면 보은사랑에 뜻있는 기관에 연락을 해봐야겠습니다.아니면 날잡아 제가 가서 지우던지요. 지우면 또 허락 안받고 지웠다고 뭐라고 그럴꺼 같은 느낌입니다. 참 느낌이 씁쓸합니다.